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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7-13
자연의 세계는 스스로 생존을 위해 변하고 있다. 만일 그렇게 변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이미 죽었거나 죽게 될 것들일 것이다. 우리 사람도 기존에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사람들은 변화를 원하면서도 새로운 변화가 가져다주는 위험과 고통 때문에 도전하지 못하고 변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요즘의 우리 삶은 급속도로 변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과학의 발달과 정보 사회의 발전으로 인해 스스로 변화해 간다.   부모와 자식, 신세대와 기성세대, 심지어는 젊은이 자신들 간에도 보이지 않는 세대 차이를 느끼는…
07-01
사회 곳곳에서 인생을 더 치열하고 역동적으로 살아왔다. 꿈을 꾸고 목표를 설정한다. 그리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했고, 온몸으로 부딪히고 깨지면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행복한 나라를 꿈꾸고 한평생 일에 묻혀 살면서도, 자식과 국가가 잘되는 것을 보람으로 여기며, 자신을 위해서는 한 푼의 돈도 허비(虛費)하여 쓰지 않았다.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몸을 희생하여 옳은 도리를 행하는,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자세로 살아왔다. 돈을 사랑하기보다는 일을 더 사랑하여 우리 모두의 기…
06-29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발행인 문형봉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꿈꾸며 살아간다. 그런데 큰 문제는 내가 추구하는 ‘행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는 것이다. “행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라고 질문하면, 궁색한 답을 한다. “가족들이 건강하면 행복하다.”또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없으면 행복하다.”“편히 살 수 있는 주택이 있으면 행복한 것이다.”라고 한다.그런데 그래서 행복한가? 라고 물으면 그렇지 않다고 말할 것이다.아무리 좋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우리 인생은 결코 행복하지 못하다.   요즘 공직자와 정치…
06-27
 종로5가 원로목사의 쉼터 "목자카페"에서 유청수 목사유청수목사(본명,유재근,85세)는 침례신학대학 목회대학원, 킹스웨이신학대학원, 워싱턴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기독교한국침례회 원로 목사이다.유 목사는 《긍정과 부정의 노래》를 저술하였고 기도 중에 후편으로 《사랑의 메아리》란 책을 쓰기 시작했다. 사랑의 감사는 행동하는 신앙이고, 하늘을 향하여 부르는 신령한 노래이다. 나의 길이 힘들고 고달파도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면서 《사랑의 메아리》란 사랑의 산울림을 들으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나의 인생의 문을 다…
06-24
우리나라는 유엔이 인정한 선진국이다. 유엔무역 개발회의(UNCTAD)는 2021년 7월 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8차 무역개발 이사회  폐막식에서 만장일치로 한국을 선진국 그룹에 올렸다. 선진국은 1인당 소득, 산업, 교육, 문화 수준, 기대 수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6·25전쟁이 끝난 1953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67달러였다. 필리핀(299달러)의 4분의 1도 안 되는 최빈국이었다. 국제 용어로 빈곤국(poor nation), 후진국(backward country), 미개발국(underdev…
04-30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We are all connected).”는 명제는 글로는 아는 것 같은 이야기지만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분명한 것은 사람은 서로 연결되어 함께 살아가야 존재 들이다. 함께 사는 세상이 아름답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겠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홀로 핀 꽃을 보 노라면 아름답긴 해도 왠지 쓸쓸하다. 꽃도 사람도 어울려 피어야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새, 나무, 꽃, 바다, 산, 동물들과도 친하게 지내야 한다.사람들과 함께하는 삶도 중요하지만, 인간은 언제나 …
04-10
2월26일 ‘한국의 대표적 지성’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 별세했다. 향년 89세. 문학평론가, 언론인, 교수, 행정가, 소설가, 시인으로 활동한 분이다. 한국 최고의 석학, ‘시대의 지성인’이라 불리는 이어령 전 장관, 그를 왜 지식인이 아니라 지성인이라 할까. 지식인(知識人)은 일단 지식이 많은 사람이다. 그러나 사회적 책무나 사회 현실에는 멀고 자신을 부끄러워할 줄 모른다. 지성인(知性人, Intelligent person)은 지식을 활용하여 응용할 줄 아는 사람으로 열린 마음과 생각으로 빠르게 판단하여 지혜롭게 사…
04-03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 ‘대변직관’(大變直觀)으로 새해, 하나님 창조사역에 헌신합시다 우리는 지금 문명사적 대전환의 시기,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현재의 상식은 일순간 과거의 관습으로 전락하고, 예측하지 못한 것들이 어느덧 새로운 표준으로 작동하는 것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여는 일상이다. 한마디로 예측 불가의 시대적 혼돈 속에서, 땅의 가치들이 저마다 살아남기 위해 아우성칠수록 하늘의 가치, 신앙적 상식이 점차 그 힘을 잃는 와중에 교회와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
04-02
[수필] 봄 꽃이 피었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왔다. 차가운 겨울 바람은 사라지고 훈훈한 봄바람이 온 대지에 불어오며 봄 꽃의 향연을 재촉하듯 따스하다.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부분에 춥지도 덥지도 않은 봄의 따스한 계절이 이어지기를 정말로 소원해본다.   꽃피는 4월. 진달래, 벚꽃 향기 진동하는 곳, 목련꽃도 하얗게 꽃을 터트리는 날, 하늘은 참으로 눈부시게 푸르고, 뒷 동산에 진달래는 온통 붉었다.어떻게 보면 때를 따라 피어나는 꽃들은 창조 주께서 우리 인간에게 주신 좋은 선…
03-26
모든 사람 앞에서 자신을 “소신 있는 사람”이라고 당당히 설 수 있는가. 그런 사람을 우리는 초지일관(初志一貫)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러나 자신의 오류를 알고도 사람들에게 일관성이 없다고 비난을 받을 것이 두려워 고집을 세우는 것은 “고집불통”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한자 성어에 초심불망(初心不忘)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처음에 다진 마음(초심. 初心)을 잊지 말라, 처음에 세운 뜻을 이루려고 한결같이 밀고 나가라는 뜻이다.그것은 자기 정체성의 인식과 확립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각오와 자세를 가지지 않는다면 우리의…
03-20
 발행인  문  형   봉헤드라인코리아저널세월이 빠르기가 물이 흐르는 것 같다. 인생은 새가 눈앞을 스쳐 빨리 날아가는 것에 여조과목(如鳥過目)과 같다. 또한 세월이 덧없이 지나가 나를 기다리지 않는다는 세불아여(歲不我與)이다. 정처 없이 흘러가는 강같은 세월이지만 건강하게 살아 있음으로 이 얼마나 행복하고 축복받은 일인가.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풍파, 사건 사고, 무서운 질병 가운데에서도 오늘날까지 삶을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러나 올해도 유난히 정치적으로나 사…
03-10
[칼럼] 미래로 나가는 새로운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마치고, 윤석열 후보께서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당선이 확실시된 이후 자택을 나선 윤석열 후보는 오늘의 결과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이 끝났으니 모두 힘을 합쳐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또 헌법 정신과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며 국민을 잘 모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께서 대한민국을 새롭게 이끌고 나갈 것이다.   그동안 이번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들은 온통 과거 …
02-18
헤드라인코리아저널발행인 문 형 봉봄, 봄, 우리들의 봄   기억을 더듬는 것은 즐거움만이 아니다. 지나온 날에 대한 미련과 후회가 가슴에 진한 덩어리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겨울의 시작은 호기심과 기대로 출발하지만 기억이 다가오면서 눈물까지를 끄집어낸다. 내 감정도 함께 그의 기억에 몰입한다. 그리고 비로소 기억과 말과 현실이 뭉그러져 하나가 된다.타인의 기억 속에서 은밀한 관음의 필름은 어느새 나의 기억과 클로즈업 된다. 아! 내가 잘못했구나 오랫동안 비워져있던 내 기억의 …
02-18
소강석 목사코로나19 팬데믹은 인간의 능력으로 쌓아 올린 문명과 문화가 얼마나 허망하게 무너지는가를 여실하게 보여줬다. 이어령 교수가 ‘메멘토 모리’라는 책에서 지적한 것처럼 기독교에서 제일 큰 죄악은 휴브리스(Hubris), 즉 인간의 오만인데 코로나를 통해 이를 자연스레 깨닫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생명의 가치가 얼마나 위대하고 사람과의 만남과 공동체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닫게 됐다.이런 때에 우리는 김누리(중앙대) 교수가 표현한 대로 ‘재난 유토피아’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재난 유토피아라는 말은 우리가 재난 속에 있…
02-18
김기석 목사입춘에서 우수로 가는 길목, 물오른 나뭇가지가 슬몃슬몃 초록빛을 내비친다. 불안과 두려움이 스멀스멀 우리 영혼을 잠식하지만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이 고맙다. 부지런한 농부들은 해동머리에 웃자랄지 모를 밀과 보리를 밟아주고 웃거름도 뿌려주느라 분주할 때다. 거름도 준비하고 씨앗도 골라야 한다. 자연의 리듬에 순응하며 사는 이들은 성실하다. 그 성실함이 세상을 지탱하는 토대인지도 모르겠다. 농작물은 주인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 빈말은 아닌 것 같다.‘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은 자연의 이법에 기댄 말이지만 실은 삶의 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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