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해양오염사고 예방 위해 구슬땀

중부해경청, 해양오염사고 예방 위해 구슬땀

이창희 2020-07-27 (월) 14:16 9일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오윤용)은 오는 24일 보령해양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대형오염사고 발생을 대비한 2020년 광역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설치되는 방제대책본부*를 구성해 신고 접수부터 해안방제 조치까지 실제사고를 가정해 진행하는  일련의 행동절차를 숙지하는 도상훈련이다. 
방제대책본부 : 해양오염사고로 인한 긴급방제를 수행하기 위하여 사고 규모에 따라 지역, 광역, 중앙방제대책본부로 구분하여 설치
설치기준 (지역)30∼100㎘,  (광역)100∼1,000㎘이하, (중앙) 1,000㎘이상 
이에 중부해경청에서는 광역방제대책본부의 기능과 대책본부 요원들의 위기 관리능력을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해 훈련을 마련했으며 약 62명의 방제요원들이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훈련은 관내 지정학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인천·충남해역의 주요 길목이자 어업활동이 왕성한 충남 보령항 인근 해상에서 선박 충돌로 기름 50㎘가 유출되었다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에 돌입하게 되면 방제요원의 개인별 대응역량과 팀워크를 향상시키기 위해 편성된 임무에 따라 광역방제대책본부 대응반별 사건처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방제전략 수립 ▲유출방지 및 확산방지 조치 ▲해상 및 해안방제 ▲민감자원 보호조치 ▲방제물자 보급계획 수립 ▲ 폐기물처리 계획 등의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훈련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대응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유관기관인 충남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 단‧업체는 통신망을 통해 상황처리 전파와 회신하는 방식으로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오윤용 중부해경청장은“이번 광역방제대책본부 훈련을 통하여 신속한 방제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주기적으로 다양한 방제훈련을 실시하여 국가 방제역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