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시계를 선용하라‘ 주제로 원주 오크밸리와 용인 예배당 동시 개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 수련회 집회현장
코로나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의 ‘2022 장년여름수련회’가 지난 8월9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와 경기도 용인 예배당에서 동시 개최됐다.
말씀을 전하는 소강석 목사
이번 수련회 동안 소강석 목사는 오크밸리 현장과 새에덴교회 본당을 잇는 이번 수련회 기간 동안 ‘하나님의 시계를 선용하라’라는 주제로 개회예배부터 폐회예배까지 3박4일간 8번의 설교말씀을 한다. 이번 수련회는 모든 것을 잃고 절망과 폐허의 삶을 살고 있었던 룻을 축복과 기적의 삶으로 바꾸어주신 하나님의 시계 여행을 체험하는 드라마 같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용인 새에덴교회 성전 대형 화면을 통해 생생한 수련회 집회현장
소 목사는 “더 이상 펜데믹의 안개에 갇혀 두려워하거나 움츠려 있어서는 안된다.이제 코로나 펜데믹의 안개를 뚫고 엔데믹을 딛고 서서 새로운 영토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룻을 선하신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깨닫고 더 견고하게 능력있는 신앙으로 성숙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결코 포기해서도 절망해서도 안된다. 하나님의 시계는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이고 있다”며 “반드시 하나님의 절묘한 타이밍에 우리를 향하신 축복의 언약은 성취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이 외에도 새에덴교회는 성도 가족들의 휴양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마련했다.
집회가 없는 낮 시간 동안에는 대명비발디 오션월드,청풍호반 케이블카,제천 한방엑스포,청풍호 유람선,옥순봉 출렁다리,제천 내토전통시장 체험,만천하스카이워크,온달관광지,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 등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코로나19팬데믹을 지나 3년 만에 다시 회복된 대규모 수련회에는 선착순으로 제한된 인원만 모집했음에도 순식간에 3000여명이 등록하는 등 여전한 열기를 입증했다.
아쉽게도 등록에 실패한 성도들 1000여명은 용인 새에덴교회 성전을 가득 메운 채 대형 화면을 통해 생생한 집회현장에 성도들은 경기도 용인 본 교회에 모여 영상으로 수련회를 함께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선도적으로 한국교회의 선제적 방역을 이끌어온 새에덴교회는 이번 수련회에 있어서도 철저한 방역이 빛났다. 수련회에 참석하는 3000여명 전원이 사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집회 현장에 출입할 때도 메디컬처치를 통해 발열을 체크하고 손소독을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등 안전한 수련회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새에덴 장년 여름수련회 카다로그
[소강석 담임목사 수련회 인사말 전문]
룻을 축복과 기적의 삶으로 바꾸어주신 하나님의 시계 여행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질 것입니다
드디어 2022 장년여름수련회의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얼마나 지치고 힘드셨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새에덴교회를 불성곽, 불담으로 지켜 주셨고, 오히려 더 강력한 영적 부족공동체를 이루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더 이상 팬데믹의 안개에 갇혀 두려워하거나 움츠려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제 코로나 팬데믹의 안개를 뚫고 엔데믹을 딛고 서서 새로운 영토를 향해 나가야 합니다.
이번 장년여름수련회는 '하나님의 시계를 선용하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모든 것을 잃고 절망과 폐허의 삶을 살고 있었던 룻을 축복과 기적의 삶으로 바꾸어주신 하나님의 시계 여행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코로나라는 폐허의 시간을 지나 새로운 축복과 기적의 영토를 향해 나아가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새에덴교회는 두 가지의 아름다운 전통이 있습니다. 신년축복성회와 장년여름수련회입니다. 두성회를 통하여 성도들은 새에덴 언약공동체로서의 일체감을 얻고 신앙생활의 새로운 동력과 생명나무 신앙을 훈련받게 됩니다. 그래서 장년여름수련회에 한 번 참석하면 교회에서 2-3년 정도 성경공부 훈련을 받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을 정도로 단 기간에 자신의 신앙을 성숙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정말 바쁘고 힘든 목회 일정 가운데서도 다시 한번 목회적 자존심을 걸고 온 몸의 진액을 짜내어 말씀을 준비하였습니다. 설교 한 편 한 편 속에 저의 땀과 눈물과 혼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수련회가 끝나면 룻을 선하신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깨닫고 더 견고하고 능력 있는 신앙으로 성숙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새에덴 성도 여러분, 결코 포기하지 맙시다. 절망하지 맙시다. 하나님의 시계는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하나님의 절묘한 타이밍에 우리를 향하신 축복의 언약은 성취될 것입니다.
이번 장년여름수련회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치유와 회복, 축복과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는 눈물과 감동의 수련회가 될 것입니다. 참석하신 모든 성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 모두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시계를 선용하는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한편,소강석 목사는 오는8월14일(현지시각)미국 남가주교계연합회(상임대표 신승훈 목사)주최로 LA주님의영광교회에서 열리는 광복절 제77주년 감사예배의 메인 설교자로 초청받았다. 남가주교연의 금번 광복절 연합예배는 엘에이카운티교협, 남가주 목사회,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 등 교계 단체를 비롯해 LA한인회와 민주 평통, LA총영사관 등 사회 기관에서도 참여한다.
소 목사는 광복절 연합예배에 이어 8월15일에는 남가주지역 목회자 세미나도 인도할 예정이다.
문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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