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하나되어 전진하는 총회
- 총회장 조경삼 목사, 총무 김한곤 목사
- 목사부총회장 강태흥 목사, 장로부총회장 박중규 장로
정기총회 전경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측 제109회기 총회가 지난 9월23일부터 26일까지 예원교회(담임 정은주 목사) 본당에서 "하나되어 전진하는 총회"란 주제로 개회되어 총회장에 조경삼 목사, 목사부총회장에 강태흥 목사와 장로부총회장에 박중규 장로, 총무에 김한곤 목사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총회 목회자 윤리특별위원회 설치를 비롯 총회 중대 현안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총회합동전권위원회 설치, 고시부 운용규정(안) 등 여러 가지 안건을 처리했다.
총회에 앞서 총회장 정학채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에는 서기 노일환 목사의 대표기도, 예원교회 성가대의 찬양, 정학채 목사가 "아브라함이 가는 길"이란 제목으로 설교 했으며, 이어 증경총회장 정은주 목사의 격려사,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축사, 총무 김경만 목사의 광고, 부총회장 조경삼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총회 선언 및 말씀 전하는 총회장 정학채 목사
정학채 목사는 "인생은 하나님나라로 가는 나그네의 길이다. 우리는 하나님으로 부터 부름받은 종으로써,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하나님나라로 나가야 한다. 이 길이 아브라함이 간 길이며, 목회자인 우리와 교인 모두가 가야 할 길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를 선택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복음을 이 나라와 세계에 선포해야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해 주신다"고 말씀을 전했다.
정은주 목사는 "오늘 한국교회는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 유리방황하고 있다. 유럽교회를 닮아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개혁측 교회들은 성경적 메시지, 성경적 전도 등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개혁교단 성경적 메시지와 성경적 전도, 성경적 복음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살릴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 모두가 개혁교단 소속으로 하나님나라운동에 참여하는 것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자"고 격려했다.
축사 전하는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정서영 목사는 "세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지내면서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사는 디아스포라 750만 동포들을 만나면서 복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세계교회가 놀랄 정도로 성장한 한국교회가 관리만 잘 했더라도, 한국교회가 오늘과 같은 위기를 맞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 한국교회는 선배 목사님들의 열정으로 크게 성장했다. 하지만 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와 선교사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과 세계를 가슴에 품고, 복음을 전하는 개혁측 목회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 총회장 조경삼 목사. - 부총회장 김태흥 목사, 박중규 장로. - 서기 오권성 목사. - 부서기 한기성 목사.
- 회록서기 한상조 목사, - 부회록서기 심대의 목사. - 회계 이영애 장로. - 부회계 이동욱 장로.
- 총무 김한곤 목사.
문형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