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2일(수) 오후 7시 30분부터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빠리침례교회(이상구 목사)에서 세기총 임원들과 선교사,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엡1:10)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26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파리 기도회’는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박용관 목사(세기총 프랑스 지회장)의 환영사, 김승천 목사(유럽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대회사가 있었다.

박용관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세기총 10주년 선교대회가 잘 마치게 되고 통일 기도회가 파리에서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오늘 기도회가 유일한 분단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고국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것은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함께 기도할 때 38선의 장벽이 무너지고 통일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했다.

대회사를 전한 김승천 목사는 “이 도시가 영적으로 어떤가 질문하면 하나님이 없는 문화가 꽃피우고 있는 소돔과 고모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면서 “이 땅을 위해서, 우리나라의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하나님의 섭리가 함께 하기를 소원했다.

이어 성두현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의 대표기도, 정병회 장로(세기총 후원이사)의 성경봉독,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단장 오주윤 목사)의 특별찬양에 이어 심평종 목사(세기총 직전대표회장)가 ‘태양아 머무르라(여호수아 10장 12~14절)’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심평종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오늘 이 밤에 지구촌 가운데 유일한 분단국가인 조국의 현실을 보면서 태양을 머물게 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38선이 무너지게 될 것”이라며 “태양을 머무르게 하신 하나님, 달을 머무르게 하신 하나님께서 명령하실 때 우리나라가 통일될 줄 믿는다”고 전했다.

설교에 이어 최순덕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의 헌금기도가 있었으며, ▲한반도 자유·통일과 북한동포들을 위해, ▲세계 복음화와 3만 한인선교사를 위해, ▲탈북민과 전쟁(우크라이나)으로 고난 받는 이들을 위해, ▲750만 재외동포와 한인교회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한 뒤 김윤숙 목사(세기총 공동회장)가 마무리 기도를 했다.

또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의 특별찬양 후 대회장 김승천 목사와 준비위원장 박용관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통일의 노래를 제창한 뒤 심평종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다음날인 10월 13일(목) 오후 7시 30분부터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벨기에선교교회(최규환 목사)에서 진행된 ‘제27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브리쉘 기도회’는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준비원장 최규환 목사(세기총 벨기에 지회장)가 환영사, 대회장 심평종 목사(세기총 직전 대표회장)가 대회사를 각각 전했다.

최규환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본부와 유럽연합(EU) 본부가 이곳 브뤼셀에 위치한다”면서 “이곳에 살면서 인종과 언어가 다른 나라도 하나가 되는데 같은 민족인데 왜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져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한다”고 말하고 “크리스찬들의 기도로 통일을 앞당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최순덕 목사(세기총 공동회장)가 대표기도를, 정병회 장로(세기총 후원이사)가 성경봉독을,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이 특별찬양을 한 뒤 성두현 목사(세기총 공동회장)가 ‘세상 끝날까지(마태복음 28장 18~20절)’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성두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강력한 주의 이름의 권세를 통해서 만나는 자들마다 하나님께서 역사해주심을 믿고 전도의 사명을 회복하길 바란다”면서 “하나님의 복음이 통일을 통해 한반도 전역에 전할 수 있도록 기도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성주 목사(세기총 국장)가 헌금기도를 한 뒤 ▲한반도 자유·통일과 북한동포들을 위해, ▲세계 복음화와 3만 한인선교사를 위해, ▲탈북민과 전쟁(우크라이나)으로 고난 받는 이들을 위해, ▲750만 재외동포와 한인교회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한 뒤 김윤숙 목사(세기총 공동회장)가 마무리 기도를 했다.

이날 축사를 전한 김학재 공사(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대사관)는 “오늘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기도회를 여는 것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오늘날 우크라이나 전쟁은 비단 유럽 뿐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서 에너지 위기와 경제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5월 우리나라는 새로운 정권이 들어섰으나 북한의 위협은 날로 강해지고 있다”고 말하고 “이런 상황에서 한반도 자유와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회는 우리의 상황을 잘 인지하면서 우리 스스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지혜를 얻는 시간”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의 특별찬양 후 준비위원장 최규환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통일의 노래를 제창한 뒤 심평종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특히 세기총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는 통일의 역사를 경험한 베를린에서도 진행됐다.

10월 16일(주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베를린선교교회(한은선 목사)에서 진행된 ‘제28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베를린 기도회’는 준비위원장 한은선 목사(세기총 독일 지회장)의 사회로 한은선 목사가 환영사, 대회장 심평종 목사(세기총 직전 대표회장)가 대회사를 전했으며 김윤숙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의 대표기도와 정병회 장로(세기총 후원이사)의 성경봉독이 있었다.

한은선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통일을 상상할 수도 없을 때, 하나님께서 기적적인 방법, 절묘한 방법으로 통일이 된 역사적인 통일의 도시가 베를린”이라고 소개한 뒤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세기총이 이 시대의 지도력과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본다”며 베를린 방문을 환영했다.

선교교회 성가대 앙상블의 특별찬양에 이어 심평종 목사(세기총 직전 대표회장)기 ‘태양아 머무르라(여호수아 10장 12~14)’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으며 최순덕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의 헌금기도가 있었다.

이어 ▲한반도 자유·통일과 북한동포들을 위해, ▲세계 복음화와 3만 한인선교사를 위해, ▲탈북민과 전쟁(우크라이나)으로 고난 받는 이들을 위해, ▲750만 재외동포와 한인교회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한 뒤 성두현 목사(세기총 공동회장)가 마무리 기도를 했으며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의 특별찬양 후 심평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또 대회장 심평종 목사가 준비위원장 한은선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광고 후 통일의 노래 제창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올 12월에도 페루, 콜롬비아, 볼리비아 등 중·남미에서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기도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기총은 지난 10월 12일(수)부터 19일(수)까지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 독일 베를린에서 제26차, 제27차, 

제28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베를린 장벽 앞에서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

지난 10월 12일(수)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빠리한인침례교회에서 열린 

‘제26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파리 기도회’ 모습.

지난 10월 13일(목)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벨기에한인선교교회에서 열린

 ‘제27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브뤼셀 기도회’ 모습.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