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이사장 정성진 목사, 대표 오정호 목사)은 지난 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제1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대표에 이상대 목사를, 이사장에 박경배 목사를 선출했다.
이취임 및 위촉 감사예배는 부대표 이동규 목사(청주순복음교회)의 사회로 진행, 부대표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의 예배기도, 부대표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의 성경봉독(행 18:5~11), 전 대표 최이우 목사(종교교회)의 ‘두려워 말고 말하라’라는 제하의 말씀으로 설교, 기성 총회장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전 대표 김인환 목사(성은교회)의 축사, 전 대표 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의 축하 케익 컷팅식,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대표에 취임한 이상대 목사는 “한국교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며 “한국교회와 사회에 대안을 제시하고 정답을 내미는 미래목회포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사장 박경배 목사는 “15년간 미래목회포럼에서 일하며 귀한 목사님들을 만나며 지경을 넓힐 수 있었고, 한국교회의 허리를 감당한다는 자부심으로 뜨겁게 섬겼다”며 “이번 회기를 기점으로 좀 더 젊은 목사님들이 주축이 되어 앞으로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를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지 고민하는 미래목회포럼이 되길 원한다.”고 했다.
미래목회포럼 직전 대표 오정호 목사(오른쪽)와 신임 대표 이상대 목사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으로 ‘설날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비롯해 ‘대선과 기독교적 역할’ 포럼, ‘북한인권과 이슬람권 인권 개선’, ‘위드 코로나시대 교회 회복에 대한 대안’ 포럼, ‘중소형교회를 위한 기획목회 세미나’ 등을 확정했다.
또한 전임 대표 오정호 목사와 전임 이사장 정성진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오정호 목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할 일을 했다.”며 “특히 크리스천 정치인들이 어디까지 타종교 의식에 참여할 것인가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었기에 작은 보람을 갖는다.”고 밝혔다.
미래목회포럼 신임원은 △이사장 박경배 △이사 정성진 오정호 고명진 이상대 △감사 김희수 안종배 △대표 이상대 △부대표 이동규 박동찬 황덕영 △본부장 심상효 설동주 조희완 △서기 박재신 △회계 양인순 △사무총장 박병득 목사 이다.
문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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