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플레이 예술기획이 연말을 맞아 동숭교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로 연극인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연극 티켓을 구매하는 후원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학로에 위치한 동숭교회는 코로나19로 지친 대학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전기장판 100개를 기부하고, 대학로 공연 티켓 500매를 선 구매했다.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힘든 배우들을 대상으로 구호물품을 전달한 안성환 동숭교회 목사는 “누구보다 힘든 겨울을 나고 있을 연극인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힘을 보태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어려운 시국에도 무대를 지키며 힘쓰고 있는 대학로 문화예술인들을 응원했다.
한편 공연 티켓을 전달한 조성준 팀플레이 예술기획 대표는 “코로나19로 관객들의 발길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지금이 가장 도움이 필요한 때”라며 “관객이 있어야 공연이 이뤄지는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후원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한국기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