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제10차 정기총회,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수석상임회장 장황영 목사 추대

(세)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제10차 정기총회,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수석상임회장 장황영 목사 추대

이창희 2022-04-04 (월) 16:57 2년전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2022년 4월 1일(금)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살후 3:16)라는 주제로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회장에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과 (사)한국세계선교협회의(KWMA) 대표회장을 역임한 신화석 목사(사단법인 AWMJ선교회 이사장, 안디옥성결교회 원로)를 대표회장에 추대하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 


신임 대표회장에 취임한 신화석 목사는 ‘교회의 순기능 회복’을 강조하면서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를 통한 순기능회복운동이 세계 속 한국교회들에게 전이 되어서 세계교회를 변화시키는 소망을 품는다”고 전했다.

이어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는 “교회의 순기능은 매일 규칙적으로 성경 읽고, 가르치고 기도하고, 응답받고, 간증하고, 복음을 전하고, 나누는 일”이라며 “교회의 순기능을 통해 열매 맺는 행복을 누려야 할 것”이라고 말한 뒤 “세기총이 한인 디아스포라가 있는 전 세계 193개국과 함께하는 꿈을 꾸어본다”고 소망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의 상황 속에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킨 가운데 15개국 61명의 대의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진행됐다.


1부 개회예배는 공동회장 김태성 목사의 사회로 법인감사 나득환 장로의 기도, 공동회장 김기태 목사의 성경봉독, 세기총 홍보대사 김정 교수의 찬양 후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가 “위대한 발견”(요나 1:12~17)이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멕시코 지회장 정득수 선교사가 ‘나라와 민족, 새로운 위정자를 위해’, 콜롬비아 지회장 김선훈 선교사가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재외동포를 위해’, 필리핀 지회장 임흥재 선교사가 ‘코로나19의 종식과 회복을 위해’, 케냐 지회장 조규보 선교사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해’, 페루 지회장 방도호 선교사가 ‘3만 한국인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한 뒤 법인이사장 조일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무는 준비위원장 신화석 목사의 환영사,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의장인사,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원점명 후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개회선언과 상임회장 김동욱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됐다.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순채택과 전회의록 보고가 있었으며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지난 한 회기의 사업보고 및 대표회장 활동을 영상을 통해 보고한 뒤 감사 나득환 장로의 감사보고, 사무총장이 회계보고를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기현 장로, 심미선 원장, 김용복 회장, 김동근 장로에게 지난 한 회기, 세기총 협력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관심을 모았던 신임 대표회장에는 수석상임회장 신화석 목사가 전례에 따라 총회대의원 만장일치로 대표회장에 추대되었으며, 수석상임회장에는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장황영 목사(비엔나한인교회)를 선출했다.


운영위원 구성과 임원 인선,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를 마쳤으며, 신·구임원 교체 후 3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가 격려사를, 7대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가 영상을 통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의록 채택 후 후원이사 김관중 목사가 제10회 총회선언문을 발표한 뒤 신임대표회장 신화석 목사의 폐회선언과 유기총 사무총장 김호동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같은 날 오후 진행된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는 수석상임회장 장황영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성두현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한교총 직전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파괴적 혁신의 지도자”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으며 3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이·취임식은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직전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이임인사와 신임대표회장 신화석 목사의 취임인사가 있었으며 법인이사장 조일래 목사가 신임대표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한 뒤 4대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가 취임기도를 했다.


이임인사에 나선 직전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는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떠나게 되었다“면서 ”코로나를 무서워하지 않고 일해 왔다“고 말하고 ”세계 선교에 열정을 가지신 신임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님께 다음 대표회장을 넘기게 된 것을 감사하고 세기총의 무한한 앞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5대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와 6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격려사를,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종무실장이 황희 장관(문화체육관광부)의 축사를 대독했으며, 이상문 목사(한교총 공동회장), 구성모 교수(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또 류영모 목사(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이대우 목사(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승천 목사(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영상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신임대표회장 신화석 목사가 직전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신임대표회장 신화석 목사에게 사무처와 각 기관에서 꽃다발을 증정한 뒤 김정 교수(세기총 홍보대사)의 축가를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세기총은 이날 채택한 총회선언문을 통해 “3년간 이어진 코로나의 모든 상황 속에서 숨겨진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도와주며 어려움을 당한 국내외 사역자와 선교사 그 가족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희생당한 자들을 애도하며 러시아가 전쟁을 멈추기를 계속 기도하며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가 하루 속히 회복되기 위하여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신임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제100대 총회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대표회장, 2018년 NCOWE VII 대회장, 2021년 200개국 기독교지도자대회 대회장을 역임했으며 SHSM선교회 대표, 사단법인 KWMA 세계순회선교사, 국제 디아스포라 센터(ICDM) 국제 자문위원장, (사)AWMJ선교회 이사장으로 세계 선교에 이바지 하고 있다. 또 신임수석상임위원장 장황영 목사는 예장 유럽선교회 회장, 동유럽한인선교사협의회 회장, 세계 전문인선교(PGM) 유럽 대표, 세계기도자학교유럽 대표, 유럽 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비엔나한인교회를 섬기고 있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헤드라인코리아저널/한국기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