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부활 생명! 회복과 부흥으로’

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부활 생명! 회복과 부흥으로’

문형봉 2023-04-08 (토) 19:57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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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공식포스터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3월 31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1층 베들레헴성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배 행사 기본 계획을 설명했다.

 

기자회견의 사회를 김순귀 목사(준비위 언론위원장예장 개혁 총무)가 맡고김종명 목사(사무총장예장 백석 사무총장)가 참석자 소개기자단 소개대회장 이영훈 목사 및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의 인사말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부활절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역을 완성하는 의미에서 가장 큰 절기다한국교회 교단 80~90%를 포괄하는 72개 교단이 함께 연합예배를 드리게 된다면서 중요한 것은 코로나 팬데믹 3년을 지나 드려지는 첫 대면예배라는 점이다그동안 침체되고 여러가지 문제에 갇혀있는 상황에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를 선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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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언론위원장 김순귀 목사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이강춘 목사

대회장 이영훈 목사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사무총장 김종명 목사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한국교회 전체를 아우르는 ‘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은혜 가운데 성공적으로 드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일하겠다부디 잘 알려주시고 모든 교회들이 하나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활절을 맞아 한국교회가 하나의 목소리로 한국사회를 위로하고 희망의 빛을 전하며 무너진 것을 회복하기 위한 연합예배를 드린다.

 

2023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오는 4월 9일 오후 4시 영락교회 예배당(김운성 위임목사)에서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열리며예배 설교는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전한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점점 희미해지고 더 나아가 교묘하게 변질되고 있는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무엇보다 믿는 이들의 삶 가운데 부활 신앙이 영향력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독려하는 메시지가 순서를 통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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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대회장 이영훈 목사


예배 준비위원회는 올해 주제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와 관련해 오늘날 신자의 삶에서 부활이 강력하게 역사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가장 기본적인 복음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새 생명을 얻었으니 이제 삼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영생의 삶을 누리도록 하자고 설명했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 인도자로는 이순창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가 내정됐다기도는 김인환 목사(기침 총회장), 성경봉독은 정성엽김순귀 목사가 맡는다영락교회연합찬양대의 찬양 후에는 장종현 목사가 설교 주제인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이사야 28:16, 눅 24:30~35)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설교에서는 세속화의 위기를 맞이한 한국교회가 부활 신앙의 능력으로 다시 회복할 것과 하나 될 것이 강조될 전망이다더 나아가 부활의 기쁨이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한국 사회를 위로하고 희망의 빛을 전하며 무너진 곳을 회복하게 될 것이 선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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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관계자  기념촬영


올해 예배를 통해 모인 헌금은 대한민국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며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을 통해 모인 튀르키예 지진 구호 성금도 전달된다.


문형봉 기자 mhb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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