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벧엘교회 오세광 원로목사 추대 및 최석환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 

예장합동 공항벧엘교회가 오세광 원로목사 추대 및 최석환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1월 6일 토요일 오전 11시 공항벧엘교회 본당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남서울노회 위임국 주관으로 진행했다.

1부 예배는 노회 위임국장 심수명 목사(한밀교회)의 인도로 김영현 목사의 기도(증경노회장/천호교회) 정규재 목사의 성경봉독(행6:5~7), 벧엘찬양대의 찬양, 오정호 목사 (합동총회 총회장/새로남교회)가 '더욱 든든히 서가는 교회'라는 제하의 말씀으로 순서를 이었다.

오정호 목사는 설교를 통해 "든든히 서가는 교회는 첫째로 그리스도의 중심적인 교회, 둘째로 원팀이 되는 교회, 셋째로 말씀이 왕성한 교회"라며 "우리 교단에서 아름답게 소문난 공항벧엘교회가 새로운 역사를 출발하며 그동안 수고하신 오세광 목사님 원로목사 이후에도 더욱더 존귀하게 쓰임받기를 원한다“고 당부하며 ”후임 담임목사인 최석환 목사님은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백만장병을 한국교회’로 슬로건을 정한 주의 종으로 새로 오신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모든 성도들이 교회를 그리스도의 성경으로 만들어주시기를 기원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제2부 원로목사 추대식에는 김재철 목사(증경노회장/장성교회)의 기도와 금번 행사 준비위원장 김윤호 장로의 추대사, 원로목사의 서약 및 공포, 김찬석 목사 축사(공항벧엘교회 2대 담임목사), 벧엘장로찬양단의 축가, 원로목사 추대패 증정, 축하패증정, 공항벧엘교회 31년 기록영상과 원로목사 오세광 목사의 답사로 2부 추대식을 마쳤다.

답사를 통하여 오세광 원로목사는 ”우리 교회는 새로운 50년 희년의 출발을 하며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비전과 사명을 이 지역뿐만 아니라 나라와 민족, 세계 열방 가운데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최석환 목사님과 함께 몸된 교회를 더욱더 교회 부흥 발전 시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세광 목사는 1993년 1월 공항벧엘교회에 부임한 이후 31년 동안 몸된 교회를 변함없이 사랑하며 목양해 오는 가운데 교회를 부흥시켜 왔다. 은퇴를 맞이하여 원로목사로 추대 결의하고 노회의 승인 절차를 마쳤다.

오세광 목사는 총신대 신학과(B.A.), 목회학 신학 석사(M.Div/Th.M)졸업하고 리폼드신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그간 남서울노회 노회장, 남서울노회 세계선교회 이사장,현재 교회갱신협의회 법인이사로 일하고 있다.

3부 담임목사 위임식은 준비위원장인 김윤호 장로가 담임목사 약력 및 가족을 소개했고 위임국장의 위임목사 서약 및 공포로 이어졌으며 최석환 담임목사는 답사에서 ”공항벧엘교회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지체들인 한분 한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라고 말하고 ”특별히 우리 교회를 위해 평생 헌신하고 기도하신 오세광 원로목사님의 뜻을 받들어 복음을 위해 열심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석환 담임목사님과 원로목사님이 뜨거운 마음으로 서로 포옹하면서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는 절정을 이루었고 성도들의 아낌없는 박수가 이어졌다.

4부는 권면과 축하 순서에는 오창희 목사(증경노회장 /흰돌교회), 임재호 목사(증경노회장/야곡제일교회)가 권면을 하였고 축사로 박성규 목사(총신대학교 총장), 황성준 목사(제24대 한국준종단장/성인교회), 김성근 목사(목동제일교회)가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임재석 테너 (서을대 출강 및 전문 연주자)는 축가로 영광을 드렸고 김재중 목사(남서울노회/김포혜림교회)의 위임패 증정 이범석 장로(공항벧엘교회 장로)의 선물증정, 최석환 목사의 답사, 김윤호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후 김재중 목사(남서울노회 /김포혜림교회)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공항벧엘교회는 새로운 50년 희년의 출발을 하고 제5대 담임목사에 최석환 목사가 취임하면서 또 다른 복음의 꿈을 심었다. 신임 담임목사 최석환 목사는 총신대 신학과 외대 영어과 졸업(B.A.), 신대 목회학 신학석사(M.Div./Th.M.)총신대 철학박사(Ph.D.)제39대 육군 군종실장, 군종 병과장, 제31대 한국 군종목사 단장, 대한민국 보국훈장 삼일장을 수상하였다.

문형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