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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벌(Revival) 여의도광장기도회 & 국민광장학교가 오는 10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여의도 한국산업은행본점 앞(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100m)에서 ‘한국교회의 뿌리를 회복하라!’는 주제로 열린다.
리바이벌코리아(대표 이태희 목사, 준비위원장 홍호수 목사)는 이번 집회에 대해 “한국교회가 다시금 연합하고, 다음세대와 함께 복음의 뿌리를 굳건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준비위원장 홍호수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신뢰도 추락, 세대 단절, 영적 침체라는 3중의 위기 앞에 서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교회의 뿌리는 화려한 건물이나 제도가 아니라, ‘기도와 말씀, 복음에 헌신한 믿음’이다”고 말했다.
이번 10월 광장기도회는 한국교회 각 교단과 세대의 대표적 강사들이 주차별로 말씀과 찬양, 특별기도회를 인도한다. 과거 민족 복음화의 기점이 되었던 ‘광장 부흥운동’의 영적 유산을 오늘의 현실 속에 다시 회복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1주차 10월 4일에는 예수비전교회를 담임하는 안희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그안에길교회 이태희 목사가 강의로 참여한다. 2주차 10월 11일에는 한국교회다음세대자키움연합 상임의장인 안석문 목사가 설교하고, 소리로국제오페라단의 김민선 단장이 강의를 맡아 문화와 복음의 접점을 조명한다.
또 3주차 10월 18일에는 더덕있는교회 신상철 목사가 설교하며 ‘한국교회를 위한 특별기도회’가 진행된다.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광장에 모인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할 예정이다. 4주차 10월 25일에는 워십퍼스 무브먼트 대표인 주찬양 전도사가 인도하는 ‘Worship & Praise’ 예배로 10월 광장집회를 마무리한다. 젊은 세대와 함께 예배의 불을 지피며 새로운 부흥의 물결을 일으킬 계획이다.
광장기도회와 함께 열리는 국민광장학교는 신앙·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한국교회가 직면한 현실을 분석하고, 복음적 해법을 모색하는 공개 강의 프로그램이다. 각 주차별 강사들이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고,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질문과 나눔을 통해 신앙의 현장을 함께 고민한다. 이는 단순한 집회를 넘어 실질적 회복 운동으로 확장시키려는 전략적 시도다.
문형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