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2021 DATA-Stars·DATA-Global 참가 기업 공모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2021 DATA-Stars·DATA-Global 참가 기업 공모

문형봉 2021-03-15 (월) 11:30 3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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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은 3월 11일부터 약 한 달간 데이터 특화 지원 사업인 ‘DATA-Stars’와 ‘DATA-Global’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DATA-Stars(데이터스타즈)는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국내 대표 데이터 활용 사업화 지원 사업으로 2021년 8기를 모집한다.

데이터 활용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25개 기업을 선발해 △사업화 지원금(5000만원) △데이터 특화 컨설팅 △비즈니스 멘토링 △데이터 인프라 지원 △데모데이 등 약 5개월간 데이터 비즈니스에 특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 서비스를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여 및 후속 시상금(최대 2000만원)을 제공하고, 사업 종료 뒤에도 투자 연계·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지속해서 제공한다.

DATA-Stars는 2014년 DB-Stars 사업으로 출범해 7년간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뤼이드(산타토익) △한국축산데이터 △호갱노노 △매스프레소 △핀다 △서울로보틱스 △셀렉트스타 등 91개 데이터 기반 혁신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민간 투자 유치, 국내외 수상, M&A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며 명실상부 ‘데이터 스타트업 등용문’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뉴딜로 모든 산업 분야 내 데이터 전주기 생태계를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혁신을 선도할 데이터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2배 이상 지원 규모(12개사→25개사) 확대 등 데이터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DATA-Global(데이터글로벌)은 글로벌 데이터 전문 기업 육성을 목표로, 유망 데이터 기업을 선발해 현지화 및 해외 진출, 해외 마케팅, 데이터 특화 컨설팅 등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데이터 활용 솔루션·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현지화 및 해외 진출 부문(개발 지원금 5000만원) 8개 기업 △해외 마케팅 부문(마케팅 지원금 2000만원) 4개 기업 등 총 12개 기업을 선정·지원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의료·금융·콘텐츠·제조업 등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0년에 이어 올해도 개발 지원금과 마케팅 지원금뿐만 아니라 △데이터 특화 해외 진출 컨설팅 △데이터 인프라 지원 등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통합 제공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수출 상담 행사 등 데이터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비대면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DATA-Global은 국내 데이터 기업의 해외 현지화 프로젝트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왔다. △솔트룩스 △엑셈 △엔코아 △와이즈넛 △웨어밸리 △티맥스소프트 △운투씨엠 △오픈서베이 등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각 사업의 공모 신청은 4월 15일 오후 4시까지 받으며, 자세한 공모 안내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민기영 원장은 “디지털 뉴딜로 모든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혁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DATA-Stars, DATA-Global을 통해 우수한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해 대전환의 시대를 주도하는 데이터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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