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소고기 함유량 100% 패티 활용한 ‘찐오리지널비프버거’ 출시

GS25, 소고기 함유량 100% 패티 활용한 ‘찐오리지널비프버거’ 출시

이창희 2022-09-13 (화) 10:27 2년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00% 소고기 패티를 활용한 ‘찐오리지널비프버거’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찐오리지널비프버거는 9월 15일 ‘나만의 냉장고’ 앱 예약 주문 서비스로 선 공개된 후 다음 날인 16일 전국 GS25에 본격 론칭될 예정이다. 찐오리지널비프버거는 상품명 그대로 소고기 함유량이 100%인 패티가 활용된 햄버거 메뉴로, GS25가 운영하는 23종의 햄버거 중 최고 스펙을 자랑한다.

GS25는 찐오리지널비프버거 개발에만 6개월 이상 공을 들였다. 이는 편의점 햄버거 제조 공정과 가격 측면 등을 모두 고려했을 시 소고기 함유량 100% 패티로 구성한 햄버거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GS25는 가공된 패티를 사용하는 기존 햄버거 제조 공정을 소고기 원료육을 그대로 들여와 직접 구어 패티를 만드는 방식으로 변경했으며, 다양한 원산지의 소고기 원료육을 비교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호주산 소고기를 최종 낙점해 맛과 상품 단가까지 함께 혁신하는 데 성공했다.

GS25는 순수 100% 소고기 패티로 완성된 찐오리지널비프버거가 편의점을 넘어 수제 햄버거 전문점 메뉴와도 충분히 견줄만한 품질을 갖췄다고 설명했으며, 특히 풍부한 육향과 한입 베어 물면 입안에 가득 퍼지는 패티의 육즙이 가장 큰 특장점으로 꼽힌다도 강조했다.

100% 소고기 패티 외에도 특유의 윤기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햄버거 전용 글레이즈 번을 도입한 점도 눈에 띈다. 허브 ‘딜’로 맛을 낸 특제 소스를 사용해 찐오리지널비프버거의 풍미를 높이는 동시에 생(生) 토마토, 양상추 등을 듬뿍 넣어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까지 잘 살려냈다. 가격은 4000원이다.

GS25는 수제 버거 열풍 등 프리미엄 햄버거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찐오리지널비프버거를 출시하게 됐다며, 찐오리지널비프버거를 시작으로 패티를 혁신한 프리미엄 햄버거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GS25는 찐오리지널비프버거 출시를 기념해 신제품 구매 시 펩시콜라를 증정하는 행사를 9월 2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조현정 GS25 햄버거 MD는 “순수 100% 소고기 패티로 만든 찐오리지널비프버거는 GS25 햄버거 중 최고 스펙을 갖춘 메뉴로 꼽을 수 있다”며 “맛·품질·가격 3박자를 모두 갖춘 메뉴를 확대해 햄버거 찐맛집으로 거듭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