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2022년산 ‘보졸레 누보’ 출시,-“올해 갓 수확한 포도로 만든 햇 와인을 즐기자”-

롯데칠성음료, 2022년산 ‘보졸레 누보’ 출시,-“올해 갓 수확한 포도로 만든 햇 와인을 즐기자”-

이창희 2022-11-15 (화) 22:02 2년전


롯데칠성음료가 2022년산 햇 와인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역을 대표하는 품종인 가메로 만든 레드와인 5종이며,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누보 1종,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빌라쥬 누보 3종, 조셉 드루앙 보졸레 빌라쥬 누보 1종으로 구성됐다.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생산되는 햇와인으로 매년 9월 초에 수확한 햇포도를 4~6주간 숙성해 11월 셋째 주 목요일 정시, 전 세계 판매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으로 유명하며, 그해 가장 먼저 선보이는 햇 와인이다.

보졸레 누보 축제의 창시자 조르쥐 뒤뵈프 와이너리의 보졸레 누보와 보졸레 빌라쥬 누보, 그리고 130여 년의 역사와 함께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의 거장이자 정통 부르고뉴 와인의 스타일을 이끄는 조셉 드루앙의 보졸레 빌라쥬 누보는 일반적인 레드와인과 달리 가벼운 탄닌의 느낌과 풍부한 과실향이 특징인 와인이다.

특히 올해 프랑스 지역은 무더위와 가뭄과 같은 이상 기후로 포도 수확이 예년(9월)보다 한 달 앞당겨져 생산량이 크게 줄었고, 고환율과 고유가로 수입 단가는 더 올라간 상황으로 그 어느 해 보다 올해는 더 귀해진 11월의 선물과도 같은 와인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보졸레 누보 5종 와인은 3만원 대 가격으로 17일부터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와인샵, 편의점 등에서 동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담당자는 “2022년 보졸레 누보는 이상 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 및 기타 고환율,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수익성 보단 와인 저변 확대를 위해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제공하고자 와인 초심자들과 연말 모임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