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교 교육공간 혁신… 글로벌 교육수도 서울 만들 것"

"서울학교 교육공간 혁신… 글로벌 교육수도 서울 만들 것"

문형봉 2026-06-02 (화) 16:52 2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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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공간복합연구소 투시도(가상)


서울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영배 후보는 선거일을 앞두고 미래 교육혁신의 핵심은 교육내용뿐 아니라 교육공간의 혁신에 있다는 판단 아래, 서울교육청 산하에 교육계 최초의 「서울교육공간복합연구소」를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영배 후보는 “AI 시대와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학교와 도서관, 지역사회 교육시설의 역할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서울교육공간복합연구소를 설립해 서울시 교육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연구·설계하고, 미래형 교육공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서울교육청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17개 교육청 소속 도서관을 첨단화·복합화하여 교육, 돌봄, 문화, 평생교육, 국제교류 기능을 융합한 미래형 교육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한 종합계획의 일환이다.


김영배 후보는 앞서 서울교육청 산하 17개 도서관 혁신 정책을 발표하며, 정독도서관을 서울 교육의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거점도서관’으로 육성하고, 남산도서관을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국제교육 수요를 아우르는 ‘글로벌 도서관’으로 특성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증가하고 있는 서울시 내 폐교를 적극 활용하여 청소년 창의교육, AI 교육, 진로체험,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는 교육 핫스팟으로 재탄생시키고, 서울시 11개 교육지원청별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인프라 구축 사업을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추진하겠다는 정책도 발표했다.


김영배 후보는 “그동안 교육정책은 주로 교육과정과 입시 중심으로 논의돼 왔지만, 미래 교육의 경쟁력은 공간에서 시작된다”며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교육공간을 만들어 서울을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 추진되는 「서울교육공간복합연구소」는 단순한 연구기관이 아니라 서울교육의 미래 인프라를 설계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소는 국내외 우수 교육공간 사례를 연구하고, 학교·도서관·폐교 활용 모델을 개발하며, AI 기반 학습환경 구축과 교육복합시설 조성 방안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공약이 기존 교육행정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교육공간 혁신 사업은 개별 사업 단위로 추진되어 왔으나, 전담 연구기관을 설립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은 교육계에서 처음 제시된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영배 후보를 지지한 바 있는 아이엠마더 이신자 회장은 “너무 참신하면서도 충분히 실천 가능한 공약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의 교육공간이 혁신적으로 변화하면 도시의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것이고, 우리 아이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김영배 후보는 교육행정과 교육정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교육혁신과 교육격차 해소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AI 교육 확대, 교육인프라 혁신, 글로벌 인재 양성, 지역 맞춤형 교육생태계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하며 서울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문형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