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명유석)와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는 올해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패션허브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K-패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10월 3일(목) 오후 2시부터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서울특별시 중구 마장로 22, 5층)에서 ‘2024 루키패션페스티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루키패션페스티벌’ 수상자와 모델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패션 디자인 분야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한 이번 2024 루키패션페스티벌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 8월 31명의 예비창업자를 모집해 1차 서류 및 실물평가를 통해 22명을 선발하고 최종 무대에서 수상자 10인을 선정했다.
22인의 참가자들이 제작한 57벌의 실물 의상을 패션쇼로 구성해 6인의 전문가들이 현장 심사를 진행한 결과, △대상 김유진 △최우수상 이지우 △우수상 이주연, 이지영, 최순정 △장려상 김서하, 김서현, 김유빈, 김현아, 하현조가 선정됐다.
현장 심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K-패션을 선도해가고 있는 디자이너 곽현주(곽현주컬렉션), 김주한(데일리미러), 서병문(뷔미에트), 이성동(얼킨)과 트렌드랩506의 이정민 대표, 에스모드서울의 홍인수 교장이 참여해 공정한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본 행사를 통해 선정된 예비창업자들에게는 패션브랜드 창업에 필요한 패션 비즈니스 교육(브랜드 기획 및 경영, 세일즈, 홍보마케팅 등)과 유명 디자이너 및 패션전문가 멘토링, 공간 무상 지원(서울패션허브 창업뜰 개방형 사무공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패션모델 겸 방송인 이선진이 MC를 맡았으며, 지난 9월 개최된 서울패션위크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이는 등 주목받는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덕다이브(대표 박준민)가 미래 패션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예비창업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축하 패션쇼 무대로 행사를 더욱 빛내줬다.
서울패션허브는 앞으로도 차세대 디자이너 육성과 미래 인재 자원 확보를 위해 예비 창업 단계의 디자이너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감으로써 패션브랜드 창업 및 인큐베이팅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