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여성용 소염진통제 ‘탁센 레이디’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에서 3가지 성분을 연질캡슐에 담은 진통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탁센 레이디는 여성의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완화와 해열 등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소염·진통 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과 함께 몸의 부기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제산 효과가 있는 ‘산화마그네슘’이 함유돼 월경 주기에 동반되는 붓기·속쓰림 등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탁센 레이디는 이중연질캡슐 특허제조법인 옴니소프트(Omni-Soft) 공법*을 적용해 서로 잘 섞이지 않는 3가지 성분을 한번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은 해당 제품이 액상형이라 복용이 편하고 체내 잔여물이 남지 않아 위장 관련 부작용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김도균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탁센 레이디는 여성 소비자들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지속해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탁센 레이디는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 Omni-Soft 공법이란 난용성 제제를 수용성, 지용성 용매로 각각 용해해 이중액상캡슐 형태로 혼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한국기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