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멘토링 서비스 F-Lab, 프리랜서 개발자 멘토 전원에게 스톡옵션 부여

개발자 멘토링 서비스 F-Lab, 프리랜서 개발자 멘토 전원에게 스톡옵션 부여

이창희 2021-11-11 (목) 11:01 3년전


F-Lab (대표 박중수)이 9월까지 활동한 프리랜서 개발자 멘토 23명에게 11월 5일 기점으로 스톡옵션을 부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F-Lab은 ‘누구나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자’라는 목표로 지난해 11월 네이버, 하이퍼커넥트 출신 개발자가 출범한 프리미엄 멘토링 서비스다.


엄격한 기술, 인성 면접을 거쳐 선발된 상위 1% IT 기업(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등) 출신 개발자들이 직접 멘토가 돼 개발자 지망생과 현직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심화된 개발 교육을 진행하는 게 서비스 주요 장점이다.


F-Lab에 따르면 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회사의 발전에 기여한 개발자 멘토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개발 업계에 ‘좋은 개발자’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목표 의식을 고취시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하지만 프리랜서 같은 경우 회사에 정식으로 소속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스톡옵션 전달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F-Lab에서는 ‘주식 가치 비례 인센티브’라는 형식으로 스톡옵션과 동일한 효과를 내는 인센티브 방식 계약을 법무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 지급했다.


F-Lab 박중수 대표는 “좋은 대우를 받는 개발자로 성장하려면 긴 기간과 많은 학습량이 필요한데 쉽게 고연봉 개발자가 될 수 있다고 소비자를 현혹하는 일부 개발자 교육 업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기존 개발자 교육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같이 노력하는 프리랜서 개발자 멘토들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멘티(수료생) 스스로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는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intro.f-lab.kr/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헤드라인코리아저널/한국기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