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파인더의 기술에 관심을 보이는 관계자들에게 설명 중인 예스나우 황예슬 대표
DB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함께하는 ‘넥스트라이즈 2021(NextRise 2021, Seoul)’가 서울특별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6월 28일, 29일 양일간 진행됐다. 넥스트라이즈는 총 120여 개의 대·중견기업과 30여 개의 벤처캐피탈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이다.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추천으로 참가한 예스나우는 인공지능 기반 핏어드바이저인 ‘핏파인더’를 선보였다. 바이오, 로보틱스, 의학 산업의 인공지능 서비스 기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패션 산업의 데이터를 적용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여러 패션 업계 관계자 및 투자자의 눈길을 끌었다.
예스나우는 지난해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수준의 기술을 확보한 소수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국내 최고 권위 프로그램인 TIPS에 선정돼 핵심 기술 개발에 전념해왔다. 주력 서비스인 핏파인더는 사람들에게 단순히 평균적인 결과의 통계치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개개인 맞춤 사이즈 예측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7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정식 출시 이후 이미 15곳이 넘는 대형 쇼핑몰이 핏파인더를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의 효과 또한 검증돼 국내 독자 생산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예스나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 온라인 전시도 동기간에 참여했다.
코맥스벤처러스에서 운영 중인 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 프로그램 참가팀이기도 한 예스나우는 현재 국내·외 글로벌 패션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협의 중이며, 시리즈 A 투자 유치 중이다.
문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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