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티브, 스페셜티 커피 전문 카페 정식 오픈, 종로 3가 관수동,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 탄생, 이에프앤비가 스페셜티 커피 전문 카페 이스티브의 정식 오픈 소식을 전했다.

이스티브, 스페셜티 커피 전문 카페 정식 오픈, 종로 3가 관수동,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 탄생, 이에프앤비가 스페셜티 커피 전문 카페 이스티브의 정식 오픈 소식을 전했다.

이창희 2021-07-15 (목) 09:37 3년전


이스티브 종로 본점은 커피농장에서 다이렉트 트레이드로 수입한 생두를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매일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커피부터 디저트까지 코스 형식 ‘시그니처 페어링’


아무리 좋은 재료도 고객에게 어떻게 전달하는지가 중요하다. 카페 이스티브는 ‘프리미엄 스페셜티 커피의 맛과 향을 빠짐없이 경험할 수 있을까’란 고민한 끝에 이스티브 ‘시그니처 페어링’을 기획했다. 3가지 커피와 1가지 디저트로 구성한 코스 형식의 메뉴다.


먼저 ‘싱글 오리진 브루잉 아이스’와 ‘코르타도’가 함께 서빙된다. 브루잉 아이스는 스페셜티 커피 특유의 산미를 더 청량하게 느낄 수 있다. 진한 에스프레소에 우유 거품을 더한 코르타도는 달콤하고 실키한 감촉이 특징이다. 한 모금씩 번갈아 마시며 다채로운 커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코스는 에그타르트와 레몬케이크 중 디저트를 하나를 선택하면 따뜻한 ‘플랫화이트’를 함께 제공한다.이스티브 스페셜티 커피 원두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는 진하고 밸런스가 좋다. 묵직한 바디감에 부드러운 스팀밀크를 더한 플랫화이트는 함께 나오는 디저트와 잘 어울린다.


◇나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미디어아트’ 체험


카페 이스티브는 커피와 디저트뿐 아니라 최근 트렌드인 인터랙티브 콘텐츠 ‘미디어아트’를 체험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아트란 테이블 위의 컵과 디저트 접시를 센서가 인식해 그 자리에서 영상 콘텐츠가 재생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다. 움직임에 따라 손끝에서 꽃이 피고 나비가 날아든다. 한 떨기 장미꽃이 피어나 꽃잎으로 흩어지는 과정을 가만히 지켜보며 몰입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거리두기가 가능한 널찍한 좌석 배치로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도 구성했다. 지정 좌석제와 사전 예약제를 도입해 고객 편의와 공간 경험을 중시하고자 노력했다.


카페 이스티브는 3m 테이블에서 펼쳐지는 반응형 미디어아트와 스페셜티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스티브는 커피를 미식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스페셜티 커피 고유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스페셜티 커피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사이폰, 프렌치프레스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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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헤드라인코리아저널/한국기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