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맨드 이더리움 레이어 2 플랫폼 ‘토카막 네트워크’를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서 토카막 네트워크의 생태계 토큰인 ‘톤(TON)’의 입출금 및 보관 및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테이킹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 및 검증을 위해 사용자의 가상자산을 블록체인상에 위탁하고, 그 대가를 가상자산으로 보상받는 것이다. 블록체인 운영에 필수 기능 가운데 하나다.
토카막 네트워크의 스테이킹은 현재 토카막 네트워크 재단, Level 19, DSRV, Talken 총 4개 오퍼레이터에 위임해 운영하는 구조로 진행되고 있다. 2020년 9월 정식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유통량의 53%에 달하는 총 1100만여 TON이 스테이킹돼 있으며, 이를 통해 약 연 45%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삼성 블록체인 월렛 등재로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S20, S21, Note 20 등)을 쓰는 토카막 네트워크 사용자는 TON을 간편하게 입출금 및 보관할 수 있고, 디앱 탭이 제공하는 스테이킹 앱을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톤 지원과 함께 제공하는 토카막 네트워크의 심플 스테이킹 앱은 스테이킹에 참여하는 사용자 행태를 반영한 UX를 채택해 더 쉽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이번 삼성 블록체인 월렛 등재를 통해 더 많은 토카막 네트워크의 이용자 커뮤니티가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순형 토카막 네트워크 파운더는 “안정성이 검증된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토카막 스테이킹 앱이 탑재되고, 이를 통해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모바일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토카막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이 과정에서 레이어 2 네트워크의 신뢰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