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열린 KU스타트업 영CEO포럼
건국대학교가 대학 기반에서 그린(친환경) 창업을 지원하는 대표 플랫폼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됐다.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서 그린(친환경) 전략 분야 주관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쓰이는 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과 함께 성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건국대는 대학 가운데 최초로 그린뉴딜 스타트업 전략 육성 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건국대는 해당 분야에서 올해 초기창업패키지 주관 기관 가운데 최대 규모로 창업 기업을 모집하고 지원하게 된다. 탄소 저감, 그린 IT, 신소재, 환경 보호 및 보전 등 환경 문제 해결과 관련된 혁신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특화 프로그램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건국대는 대학 내 그린 분야 인적 자원을 육성하고 활용하는 한편 초기 창업 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운영 부문에서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 전국 초기창업패키지 주관 기관이 선발한 그린(친환경) 스타트업 50곳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건국대는 협력 기관과 함께 창업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분야별 창업 지원을 강화해 지원 기업의 스케일업에 힘쓸 예정이다.
건국대는 15일 오후 6시까지 그린(친환경) 전략 분야 12개 기업, 일반 분야 14개 기업을 모집하며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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