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김정우)이 공사현장 내 먼지 줄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조달청은 오는 19일부터 2주 동안 청에서 직접 관리하는 24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와 미세먼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에서는 토공사 등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미세먼지에 대한 저감 조치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공사장 방진벽 설치상태, 세륜시설 가동 여부, 발파․벽체연마․도장 작업 시 적절한 방진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볼 예정이다.
조달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사현장 관리지침’ 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 공사를 일시 정지 시킬 방침이다.
정지기간에는 계약기간 연장과 계약금액을 증액하고 지체상금을 면제토록 할 예정이다.
백승보 시설사업국장은 “공사현장의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