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이병학)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과 △자활 기업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조직 간 컨소시엄 형성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 서비스 공급 주체로서 사회적 경제 조직 육성을 목표로 하는 업무 협약을 3월 31일(수)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인구, 사회 구조가 바뀌면서 늘어나는 사회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의 사회적 경제를 통한 사회 서비스 공급 확대를 추진하는 데 구체적 실행을 위한 행보다.
정부는 2017년 관계 부처 합동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의 주요 6대 추진 분야를 공개했으며, 2020년 12월에는 사회 서비스 사회적 경제의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올 2월에는 사회적 경제 정책 방향 추진 과제와 사회적 경제 기업 진출 분야 다양화 지원에 사회 서비스 분야가 포함됐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 사회 서비스 통합 공급 모델화를 위한 협력 △안정적 서비스 공급 주체 육성을 위한 사회적 경제 기업 간 상호 거래, 신규 서비스 개발, 지역 자원 정보 공유 △지역의 사회 서비스 사회적 경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생태계 조성과 역량 강화 △사회 서비스 분야 사회적 경제 육성 지원 확산을 위한 조사·기술 교류·교육·홍보·정책 연계 등이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는 사회 서비스 분야 사회적 경제 육성 지원 사업 대표 기관인 △경기 광주 △경기 파주 △경남 산청 △대전 대덕 △전남 장흥 5개 지역자활센터가 화상 회의를 통해 현장 의견을 양 기관에 전달했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이병학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활 기업과 사회적 기업이 선도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사회 서비스 분야 사회적 경제 사업 모델 개발과 확산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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