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김창용)은 「2020년 지역SW산업 활성화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12월 28일(월)부터 이듬해 1월 8일까지 2주간 온라인(워크숍 플랫폼 사이트, www.2020rsw.kr)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진흥 지원 및 지역 산업과의 소프트웨어 융합 촉진 사업의 주요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차년도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12월에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준비하였으며, 16개 광역자치단체(서울 제외)와 지역별 SW산업진흥기관 및 지역 산·학·연 관계자 200∼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역별 특성에 기반한 소프트웨어산업 진흥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과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하여 2020년도에 지역SW산업진흥지원사업, SW융합클러스터2.0 등 총 7개 사업, 436억 원을 지원하였다.
2020년도 지역 SW사업의 주요 추진 성과를 보면,
16개 광역자치단체(서울 제외)와 지역별 SW산업진흥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89개 기술개발·사업화 과제를 통해 697개 지역SW기업을 지원하였으며,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 SW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연계)를 개최(’20년 8∼12월 운영)하여 147개 기업이 참여해 1억 불 양해각서(MOU) 체결 및 수출계약 280억 원을 달성하였다.
또한, 지역 중소 SW기업 대상 정책 만족도 조사 91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상위평가 “우수” 등급 부여 및 일자리 부문 우수사례 수상 등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 SW사업 발전에 기여한 2020년 지역 SW산업발전 유공자 포상(16명) 및 공모전 시상(8건)을 통해 지역 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타 지역으로의 확산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2020년에 지역 SW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SW산업 활성화 민·관 합동 TF’ 운영(’20년 5∼7월, 9회) 및 SW진흥법 전부개정 후속조치 토론회(’20. 7.14.)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소프트웨어 진흥법」전부개정(2020.12.10., 시행)에 따른 지역별 SW산업진흥기관의 지정 및 업무 위탁 근거 신설, SW진흥시설·진흥단지의 지정 요건 완화 및 세부 지정요건 마련 등 법·제도를 개선하고,
관계부처 공동으로 발표한 ‘소프트웨어 진흥 실행전략’을 통해 2025년까지 지역 SW강소기업 100개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W진흥단지 5개 이상 조성 등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였다.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 및 제43차 경제관계장관회의(’20.12. 3.)
지역 SW사업 활성화 관련 정책 자료들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개최된 각종 교육, 세미나, 보고회, 업무회의, 간담회 요약 자료들도 워크숍 플랫폼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 SW사업 관련 정책이나 사업에 대한 문의 또는 건의사항이 있으면 워크숍 기간 중 댓글 방식으로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SW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등 국민 여러분들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지역 SW사업들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