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대면 바우처 이용하면 비용 90% 지원받아… 중소기업 디지털 혁신 기회
로움아이티(대표 박승현)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업무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국산 소프트웨어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중기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로움아이티는 이번 바우처 사업을 통해 모바일 세무, 경영 관리 서비스인 ‘세모장부’를 국내 소상공인에 제공할 예정이다.
세모장부는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 및 통합 관리하고 매출, 매입, 입출 내역과 같은 증빙자료를 자동 수집한다. 사장님이 관리하기 힘든 증빙과 서류를 세모장부 클라우드를 통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자동 수집된 증빙 자료가 세모주치의에게 연동돼 세무 업무 혁신을 구현한다.
나아가 세금 납부 알림, 수기 증빙 관리 기능을 지원하고 전문 세무사의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전용 커뮤니티도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 경영과 절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비대면 서비스를 선보인다.
로움아이티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늘어남에 따라 세모장부가 엄선한 전국 300명의 전문 세무사 ‘세모주치의’를 통해 소상공인의 무료 절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박승현 로움아이티 대표는 “최근 절세 컨설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비대면 모바일 서비스인 세모장부의 고객 수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통해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세무, 경영과 세무사의 세무 업무 혁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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