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기업가 중장기 경영계획 교육 : 체크포인트 2022 특강 및 모의 데모데이.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우기식당 이동욱 대표, 깨 로스터리 옥희방앗간 문지연 대표, 벤처포트 박완성 대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이에스내추럴 정성수 대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프로그램 운영 파트너사 주식회사 벤처포트가 24일 ‘특강 및 모의 데모데이’를 끝으로 ‘로컬 기업가 중장기 경영계획 교육 : 체크포인트 2022’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24일 원주시티호텔에서 진행한 ‘특강 및 모의 데모데이’는 우기식당 이동욱 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참가기업 8개 사의 IR 피칭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우기식당 이동욱 대표의 F&B사업 스토리를 통해 로컬 기업의 사업 의지 함양을 취지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예비, 초기 창업가의 고충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모의 데모데이는 투자 관계자를 포함해 20여 명의 참여자가 자리해 강원도 로컬기업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각 기업별로 7분간 피칭과 5분간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졌으며 1위는 강원도 깨를 이용한 로스터리 전통기름을 생산하고 전통기름 문화를 만드는 체험형 방앗간을 운영하는 ‘깨 로스터리 옥희방앗간(대표 문지연)’에게 돌아갔다. 이어 강원도 황기를 이용한 밥에 넣는 황기 가공품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와이이뮤니티(대표 장우만)’와 자체 생산한 산양삼으로 반려동물 수제간식을 만드는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이에스내추럴(대표 정성수)’이 각각 2위, 3위를 거머쥐었다.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사업 운영사인 주식회사 벤처포트는 8월부터 로컬 기업가를 대상으로 OT 및 현황 교육, 셀프 경영현황 진단, 온라인 경영교육, 찾아가는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셀프 경영현황 진단과 찾아가는 멘토링을 통해서는 로컬 기업가들이 객관적인 시각으로 본인의 사업을 바라보는 계기가 됐고, 비즈니스 모델 분석 및 보완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모의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 발표자 3팀에게는 총 500만원 상당의 시상품이 제공됐다.

‘로컬 기업가 중장기 경영계획 교육 : 체크포인트 2022’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벤처포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인가 액셀러레이터로 벤처기업의 밸류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팅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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