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뿌셔뿌셔 신제품 ‘달고나맛’ 출시 ‘춘식이’ 띠부씰 동봉,-달달하고 바삭한 면에 달고나맛 스프 더해 2030 소비자 입맛 조준-오뚜기가 카카오프렌즈와 손잡고 뿌셔뿌셔 신제품 ‘달고나맛’을 선보였다.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성장세와 홈술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스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1999년 출시된 라면스낵 ‘뿌셔뿌셔’의 인기도 상승세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뿌셔뿌셔’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9% 신장했다. 오뚜기는 스낵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2030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아 ‘뿌셔뿌셔’의 소비층을 확대하고자 ‘달고나맛’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의 면은 바삭하고 달달한 라면땅맛을, 스프는 달콤한 달고나맛을 재현한 것이 특징으로, 기존 뿌셔뿌셔와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는 달콤한 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이 적극 반영됐다. 특히 오뚜기는 생라면에 설탕을 뿌린 뒤 구워 먹는 ‘라면땅’의 인기에 주목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비즈를 통해 2019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라면’과 ‘설탕’ 키워드가 함께 언급된 횟수는 최근 3년간 약 10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트로 열풍에 따라 추억의 간식 ‘달고나’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도 제품 출시에 영향을 미쳤다. 2030세대를 겨냥해 카카오프렌즈의 대세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번 협업은 풍부한 표정과 에너지를 지닌 춘식이와 역동적인 ‘뿌셔뿌셔’ 브랜드 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뚜기는 신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춘식이의 다양한 모습을 적용해 총 6가지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춘식이 띠부씰(스티커)’을 무작위로 동봉해 모으는 재미를 더했다. 총 30종으로 구성된 춘식씰에서는 춘식이가 ‘뿌셔 춤’을 추는 모습, 뿌셔뿌셔를 먹는 모습, 달고나를 만드는 모습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오뚜기 홍보 담당자는 “스낵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2030세대에게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추억의 간식인 라면땅과 달고나, 인기 캐릭터 춘식이 등을 접목한 뿌셔뿌셔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ottogi.co.kr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