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이 화성시 예술가를 발굴하고 다양한 창작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일자리 연계형 프로젝트 예술단원(Made In Hwaseong, 이하 M.I.H 예술단)을 2월 9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M.I.H 예술단은 2020년 코로나19로 공연예술이 중단되면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성시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속해서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돼 다양한 장르의 컬래버 공연을 기획하고 있는 M.I.H 예술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며 사실상 실직 상태에 처한 화성시 예술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활형 임금을 적용해 급여를 지원한다.
올해 M.I.H 예술단은 연주 분야, 퍼포먼스 분야, 인턴으로 나눠 단원을 모집한다. 연주 분야는 관현악, 국악단, 밴드로 구성하고 퍼포먼스 분야는 댄스, 보컬 분야 예술인을 선발할 예정이며 장르별 지도 단원과 함께 M.I.H 예술단 활용을 위한 홍보 및 운영을 위해 행정 인턴과 운영 인턴을 모집한다. 인턴의 경우 영상, 음향, 악보계, 디자인 프로그램, 문서작성 등 관련 분야 경험자를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재단 측은 화성시만의 문화 정체성 확보 및 화성시 예술가 발굴을 통한 예술인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예술단인 만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화성시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무대에 설 기회를 잃은 예술인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스스로 주도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생태계를 구축해 화성시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년 화성시 M.I.H 프로젝트 예술단 단원 및 인턴 채용 모집은 2월 9일부터 17일까지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채용공고는 화성시 또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화성시문화재단 예술단 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문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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