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임팩트, 룰루레몬과 함께 소셜섹터 몸과 마음 건강 돌본다

루트임팩트, 룰루레몬과 함께 소셜섹터 몸과 마음 건강 돌본다

문형봉 2021-02-04 (목) 21:56 3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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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는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코리아(대표 이훈)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소셜섹터 근무자를 위한 요가 및 명상 프로그램 ‘디웰빙(D-WELL BEING)’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성수동을 중심으로 소셜벤처 중간지원활동을 펼치는 루트임팩트가 지난해 11월 룰루레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히어 투 비(Here to Be)’의 파트너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기획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자격이 있다는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

룰루레몬과 루트임팩트는 소셜 벤처 및 사회적 기업, 비영리 기관 등 소셜 섹터 근무자의 심적, 신체적 건강을 지원함으로써, 모두가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힘을 더할 예정이다. 디웰빙 프로그램 전 과정은 룰루레몬의 후원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총 1780여 회에 걸쳐 465명의 참가자가 혜택을 받게 된다.

디웰빙 프로그램은 2월부터 5월 그리고 7월부터 10월 두 번의 시즌제로 구성된다. 2월에 시작하는 첫 번째 시즌은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으로, 룰루레몬 앰배서더와 ‘마인드그라운드’, ‘밑미’ 등 다양한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 마음챙김)’ 조직이 참여, 16주간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4월, 6월, 8월에는 한 달짜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는 시즌제에 참여하기 어려운 창업가, 워킹맘 그리고 신체적 불편함을 겪는 구성원 등 다양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보다 많은 이의 참여를 위해 4주간의 신체 활동 및 마인드풀니스 프로그램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추구하는 소셜벤처인 라이프쉐어, 웰리, 프롬더바디, 더패밀리랩도 강사진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많은 사람이 경험할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웰빙 운영 담당자인 루트임팩트 심은주 매니저는 “소셜섹터는 자신을 돌보는 데 여유를 갖지 못하고 일을 하다 보니 번아웃 증후군이 오랜 문제로 지적돼 왔는데, 코로나19로 이러한 문제가 심화된 상황”이라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셜섹터 종사자들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소셜 생태계 문화의 시작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웰빙 프로그램은 2월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루트임팩트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