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서울교육감 후보, 「서울교육 공간복합 혁신 프로젝트」 발표

김영배 서울교육감 후보, 「서울교육 공간복합 혁신 프로젝트」 발표

문형봉 2026-06-02 (화) 10:23 2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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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폐교를 미래형 교육 복합공간으로 전환

AI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 인프라 구축 본격화

 

김영배 서울교육감 후보는 2일 서울교육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서울교육 공간복합 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학교와 도서관, 폐교 시설을 활용한 미래형 교육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교육의 내용뿐 아니라 교육 공간의 혁신도 반드시 필요하다""서울교육청 산하 학교와 도서관, 유휴시설을 첨단화·복합화해 학생과 시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 도서관, 폐교 등 기존 교육시설을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전환해 교육·문화·돌봄·평생학습 기능을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을 첨단화·복합화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AI 학습공간 창의융합 교육공간 방과후 돌봄공간 글로벌 평생교육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개포도서관을 비롯한 주요 도서관을 미래형 교육복합시설로 조성하고, 남산도서관과 정독도서관을 서울의 대표 도서관으로 글로벌 지식문화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폐교 시설에 대한 새로운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폐교를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문화·창업 공간으로 전환해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으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시 교육지원청별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인프라 구축 계획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김 후보는 "그동안 교육정책이 교육과정과 행정 중심으로 추진됐다면 이제는 교육 공간 자체를 혁신해야 할 시점"이라며 "서울의 모든 교육공간을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전환해 학생들이 세계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국가적 투자"라며 "서울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과감한 교육 인프라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형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