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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
가족돌봄비용 5개월간 11만9000명에게 404억원 긴급지원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휴원·휴교, 부분 등교 등에 따라 근로자가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경우 비용 지원을 2학기 개학 이후 9월 30일까지로 연장한다. 애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 병행, 주 1회 이상 등교 등으로 자녀돌봄이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1학기까지 가족돌봄비용을 지원했다. 그런데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대한 교육부의 후속 조치(8월 16일 발표)에 따라 자녀돌봄이 지속적으로 필요하게 되자 가족돌봄비용 지원을 9월 말까지 연장…
08-13
 한국전력공사는 올 상반기 매출 28조1657억원, 영업이익 820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영업익은 1조7489억원 증가했다. 유가 등 연료가 하락으로 발전 자회사의 연료비와 민간발전사의 전력구입비는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기판매수익이 감소하고 환경개선 필수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한전은 영업비용의 60% 가까이를 차지하는 연료비와 전력구입비는 국제 유가에 주로 비례해 원전이용률과 무관하게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원전 이용률이 전년 동기 79.3%에서 77.6%…
08-11
 부동산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 수장이 정책을 홍보하고 국민을 설득하는 일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현미 장관은 6·17 및 7·10 대책, 8·4 공급 대책 등 굵직한 부동산 정책 발표 이후에도 일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형식적으로 대책 설명만 했을 뿐이다. 기자간담회를 통한 메시지 전달 등 국민과의 접촉이 사실상 없어 국토부가 ‘불통 부처’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 급기야 부동산 주무 부처 장관을 뒤로하고 경제부총리가 직접 부동산 정책을 설명하고 국민 설득에 나섰다.지난 10일 홍남기 부총…
08-07
 주택임대차보호법 따르면 현재 4%인하 추진 A씨는 자신의 아파트를 보증금 7억원에 전세를 놓고, 자신은 다른 아파트에서 보증금 5억원의 전세를 살고 있다. 앞으로 소득절벽이 생기면 임대한 아파트의 보증금 중 일부를 월세로 전환해 생활비로 사용하려고 한다. 그런데 최근 전월세전환율을 대폭 낮출 거라는 이야기가 들려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하다.전월세전환율은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하거나 월세를 보증금으로 환산할 때 적용하는 비율을 말한다.​주택임대차보호법(제7조의2)은 보증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월 단위의 차임으로 …
08-04
계약갱신청구권 도입 등 잇따른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월세 시대’가 가속화하고 있다. 국민일보가 지난달 30, 31일 설문조사에 응한 집주인 160명 중 전세 임대를 하는 134명에게 보증부월세(반전세)나 월세로의 전환 의향을 물었더니 90% 이상이 ‘그럴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여권에서도 “월세 전환은 정상”(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두가 월세를 내는 나라가 될 것”(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월세 시대를 기정사실화하는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당분간 ‘전세가 좋냐, 월세가 좋냐’ 논란이 이어지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월세…
08-02
 ‘역대급 폭염’이 일찍부터 찾아올 것이라 예고됐던 올 여름이 예상과 달리 장마가 길어지고 폭염은 늦어지면서 유통가 희비가 갈렸다. 중부지방엔 오는 10일까지 장마가 예상되면서 실내 습기를 잡기 위한 제습기 등의 장마 용품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반면 일찌감치 예고됐던 폭염에 매출 호황을 기대했던 음료·빙과업계는 예년보다 매출이 주춤해 울상인 모습이다.2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제습기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4% 늘었다. 신일전자의 올해(1~6월) 제습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
07-11
정부가 ‘임대차 3법’ 적용을 법 시행 이전 계약한 세입자에게도 적용받도록 할 방침이다. 시행 초기 임대료 급등을 우려해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부동산 대책 발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장관은 “2018년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할 때에도 갱신 계약에 계약갱신청구권을 적용하게 한 전례가 있다”며 “그때처럼 갱신 계약에도 똑같이 계약갱신청구권이 도입된다면 현재 살고 계시는 임차인의 주거안정 문제는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임대차 3법은 전월세신고제,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등이…
07-04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파트값을 잡는데 민주당이 명운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동산 핵심 문제는 아파트이고 이는 정기적이고 획기적인 공급량 확대와 함께 명확하고 단호한 규제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대통령도 공급물량 확대를 지적한 만큼 정부가 이에 대한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지금까지 정부와 국회가 보유세 강화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본 투기세력들이 갭투자 등을 동원해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아파트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다”면서 “대통령이 나서야 할 만…
07-01
 정부가 6.17 부동산대책을 꺼내든 지 보름이 지났지만 집값 상승 기대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4명은 문재인정부가 끝날 때쯤 집값이 더 비싸진다고 예상했다.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가 의뢰해 전날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에서 문재인정부 임기 종료 때 ‘집값이 현재보다 더 올라갈 것’이라는 답이 40.9%를 차지했다. 별로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대답은 29.4%, 지금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답변은 17.1%였다. 2.6%는 잘 모른다고 …
06-24
2022년 첫 비행을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KF-X).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지난 3월 열린 공군사관학교 제68기 졸업식에선 특별한 장면이 펼쳐졌다. 단상 앞에 대한민국 공군 최초의 전투기인 ‘F-51D 무스탕’과 미래의 영공을 지배할 한국형 전투기‘KF-X’가 나란히 전시됐다. 대한민국 공군의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연출되는 순간이었다.1949년 10월 공군이 창설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6·25 전쟁이 일어났다. 당시 공군은 전투기가 한 대도 없었다. 공군은 미국으로부터 F-51D 무스탕 전투기를 인수하고 비행 훈…
06-24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왼쪽)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뉴시스  롯데그룹 후계자를 신동빈 회장으로 한다는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유언장에 대해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법적 효력이 없다”고 반발했다.신 명예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회장은 24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신 명예회장의) 유언장 자체는 법률로 정해진 요건을 갖추지 못해 법적인 의미에서 유언으로서 효력을 가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신동주 회장은 “해당 유언장은 2000년 3월 4일자로 돼 있지만 2015년 …
06-16
 삼성전자가 모바일과 PC의 장점을 결합한 ‘갤럭시 북 S(Galaxy Book S)’를 국내에 오는 7월 3일 공식 출시한다. 사진은 삼성 갤럭시 북 S 얼씨 골드 색상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문형봉 기자 moonhb0420@naver.com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06-16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때 한국의 상황에 맞는 재정준칙을 마련해서 함께 제출하겠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지난 12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3차례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누적해서 제출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재정 건전성 얘기가 나올 것”이라며 “원래 연내에 제시하려 했는데 속도를 좀 더 내서 오는 8월 내년 예산안 제출 때 미리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 당국 수장인 홍 부총리가 직접 재정준칙 제출 계획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가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예산…
06-15
 피아노계의 페라리라 불리는 ‘플레옐 리리코’ 명품 피아노가 이마트타운 월계점에 등장했다. 이마트는 지난달 28일 오픈한 이마트타운 월계점에 전 세계 단 3대밖에 없는 명품 플레옐 피아노를 이달 말까지 1층 ‘아트리움’에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형봉 기자 moonhb0420@naver.com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06-12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 등 전문가가 말하는 코로나 이후 ‘언택트 세상’ 코로나19로 베이비부머의 은퇴 전선에도 이상이 생겼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사회와 경제, 그리고 비즈니스에 유례없는 충격을 줬다. 코로나19는 향후 수년간 혹은 수십년 간 그림자를 드리울지도 모른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이전의 세상은 다시 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만큼 코로나19가 초래할 변화가 크다는 의미다.코로나19 이후 베이비부머에게는 어떤 변화가 다가오고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충격은 먼저 기업 경기가 위축되면서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현직자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