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는 정부청사를 이용하는 이용객과 직원들의 계단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종청사 5동에(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건강계단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건강계단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사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1층 계단과 계단 중간에 상쾌한 숲속과 시원한 해양(바다) 이미지를 접목하여 걷고 싶은 공간으로 디자인하였다.
아울러, 건강계단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개인 걸음 측정과 활동량을 제공하는 건강계단 모바일 앱을 제공하여 계단 걷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걷기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그동안 전국 13개 청사에 일상 생활속 걷기 운동을 유도하기 위해 52개소*의 건강계단을 설치하였으며, 내년에도 4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전국 13개 청사의 건강계단 설치가 가능한 총 72개소 중 52개소 설치(설치율 72%) / 세종청사 총 28개소 중 22개소(79%)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건강계단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하여 이용자들의 건강 증진과 함께 에너지를 절약하고 승강기 내 밀집도를 완화하여 코로나19 확산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단 이용 시, 1계단 오를 때마다 0.15kcal 소모와 건강수명 4초 증가의 효과가 있으며,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감소와 뇌기능·폐기능 향상에도 효과 있음(출처:건강보험공단)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직원들에게 특색있는 건강계단을 제공하여 일상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청사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한국기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