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반찬가게 배달 앱 오늘반찬을 서비스하는 위테이블은 배송 커스터마이징 솔루션인 후드딜리버리를 운영 중인 로지스트와 오늘반찬 서비스의 배달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오늘반찬의 배달 업무는 후드딜리버리가 맡게 되고, 오늘반찬의 신규 서비스 지역 확장 시 후드딜리버리가 동반 진출하게 된다.
동네 반찬가게 배달 앱 오늘반찬은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카테고리 킬러 배달 앱이다. 배달 음식과 달리, 반찬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구매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특히 반찬가게의 반찬을 포함해 생선, 정육, 야채, 밀키트, 과일 등의 상품을 같이 구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위테이블은 오늘반찬 서비스 초기부터 배달 서비스 구축에 고민이 많았다. 배달 서비스에 대한 고민으로 사용자들의 신규 지역 서비스 오픈 요청에도 불구하고, 빠른 확장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위테이블은 후드딜리버리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배달 서비스 고민이 줄고, 신규 서비스 지역 확장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 지역의 범위도 기존보다 크게 넓어져, 최소 구 단위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지스트는 오늘반찬이 중개하는 반찬류 배달에 적합한 맞춤 풀필먼트 트럭을 기반으로 특정 지역을 순회하며 반찬을 배달하는 실시간 배송 시스템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로지스트의 후드딜리버리는 사업자별 이동형 맞춤 창고를 활용한 배송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구축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파트너 사전 모집을 거쳐 2023년 상반기에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