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공공데이터 개방·활용으로 디지털뉴딜 지원 본격화

식약처, 공공데이터 개방·활용으로 디지털뉴딜 지원 본격화

이창희 2020-11-26 (목) 11:31 4년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바이오헬스 분야 공공데이터 총 152종을 12월 7일부터 공공데이터포털(http://www.data.go.kr)을 통해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그동안 총 183종의 공공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한데이어, 이번에는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에만 데이터 152종을 추가로 발굴·개방합니다.
총183종 : (’16년) 28종 → (’17년) 125종 → (’18년) 7종 → (’19년) 23종
 

이번에 개방하는 공공데이터는 국민의 데이터 개방수요를 반영하여 선정되었으며, 국민생활과 밀접한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현황, 마약류 생산·유통실적 및 취급현황, 희귀의약품 성분 및 제네릭의약품 품목현황, 의료기기 안전정보 등이 포함됩니다.
 

아울러 식약처는 국민이 공공데이터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의약 데이터 포털(가칭)’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1년 상반기 시범운영 후 확대 시행할 예정입니다.
 

식·의약 데이터 포털 주요기능 : △국민의 데이터 개방수요 주기적 조사 △앱·웹 개발을 위해 주로 활용되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외에도 엑셀파일 등 다양한 형식으로 데이터 제공 등


한편 식약처에서 개방한 데이터는 바이오헬스 분야 신제품과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실제 공공데이터의 일일 평균 활용건수(API 트래픽 건수)도 매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평균 활용건수: (’17년) 2,041건 → (’18년) 8,212건 → (’19년) 38,292건  
  참고로 지난 11월 12일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식약처

공공데이터인 식품영양성분 DB, 바코드 연계 제품정보 등을 활용하여 어린이집 등의 식단 영양관리 플랫폼을 개발한 ‘쑥쑥팀‘이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 창업경진대회 수상작 】
 ➊ “쑥쑥”팀의 「영유아 보육 시설의 식단 영양 관리 플랫폼」
(서비스) 학부모-보육시설 '식단 알림장 서비스‘, 보육시설-농수산물 생산자의 '식자재 중개 서비스‘
(활용데이터) 식품영양성분 DB,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현황 및 재심사 현황,
바코드 연계 제품정보, 농장 HACCP 인증업체 현황 등
(수상) ‘20년 식약처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제8차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대상
 
➋ “올약”팀의 「환자 자가관리 솔루션」
(서비스) 카카오톡으로 하는 약물치료관리 및 인공지능 의약품 부작용·이상사례 보고
(활용데이터) 의약품서한 정보, 회수폐기 품목허가, 의약품 이상 사례 보고, 의약품 부작용 정보
(수상) ‘20년 식약처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➌ “비약”팀의 <약 정보검색 및 실시간 약사 상담 모바일 앱>
(서비스) 적절한 복약정보 및 생활 솔루션 제공, 복약 알람 서비스 제공
(활용데이터) 의약품 제품 허가정보, DUR정보, 낱알 식별 정보
(수상) ‘20년 식약처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앞으로도 식약처는 국민이 원하는, 국민생활에 밀접한 고품질의 식·의약 정보를 적극적으로 발굴·개방하여 힘차게 뛰는 한국경제와 바이오 헬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