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겨울, 2월에는 한파ㆍ대설ㆍ화재에 주의하세요!

막바지 겨울, 2월에는 한파ㆍ대설ㆍ화재에 주의하세요!

이창희 2021-01-29 (금) 12:06 3년전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가 2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한파와 대설, 화재를 선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재해연보‧재난연감/행정안전부)에 따른 발생 빈도 및 과거 사례, 뉴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13년~’19년 국내 재난안전 관련 뉴스(118만건) 및 트윗(7,625만건)

  
행정안전부는 중점관리 사고 유형을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여 적극적인 예방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께는 유형별로 예방요령을 알려 사전에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파,올 2월은 북극의 찬 공기 세력이 다소 약화되겠지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0년(’10~’19년) 동안 2월에 관측된 일 최저기온이 0℃ 미만인 일수는 22.3일로 여전히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일 최저기온 0℃ 미만 일수: 12월 23.7일, 1월 26.5일, 2월 22.3일
특히, 2018년 2월 초순에는 경북 봉화군이 -20.9℃를 기록하는 등 강한 한파가 있었다.
‘18.02.07. 한파,일최저기온(℃): 봉화 -20.9, 파주 -20.6, 천안 –19.0, 북춘천 -19.2
최근 3년간 겨울철 한파로 한랭질환자는 총 1,338명이 발생하였다.
 ’17.12월~18.2월, ‘18.12월~’19.2월, ‘19.12월~’20.2월

  
추위로 발생하는 저체온증, 동상 등의 질환

이 중, "2월에는 29.5%(총 1,338명 중 395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기온이 오르는 봄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