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월 10일, 4월 17일 시의 청소년 정책 참여기구인 ‘서울시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과 ‘서울시 청소년의회’ 개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서울시는 서울 시민이자 사회 구성원인 청소년들이 서울시 정책 수립 및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2016년부터 청소년의회를 매년 운영해왔다.
올해 다시 새롭게 구성된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의회는 서울특별시 청소년 중 만 9세~24세 이하의 청소년을 구성원으로 선발해 위촉일로부터 1년 동안 청소년 관련 서울특별시 정책 수립 및 사업 과정에 주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4월 10일(토)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를 병행해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1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개모집 및 추천을 통해 선발된 총 81명의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을 위촉했으며, 2021년 연간 운영 공유, 분과위원회 안내 및 위원장단 입후보 연설 등 첫 정기회의 시간을 가졌다.
마찬가지로 온라인 화상회의를 병행해 4월 17일(토)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서울특별시 청소년의회 개원식에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51명의 청소년의원을 위촉했으며 개원식 당일 의장단 선거를 통해 제6대 청소년의회를 이끌어 갈 신임 의장과 부의장 2명을 선출했다.
앞으로 신규 위촉된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및 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청소년 정책 참여기구 활동을 통해 단순 제안자가 아니라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민주시민으로서 서울시정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대현 서울특별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특별시 청소년 정책 참여기구가 청소년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참여해 제안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제안이 서울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응원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