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충남 천안(병천천) 야생조류에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농림축산식품부, 충남 천안(병천천) 야생조류에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이창희 2020-11-10 (화) 11:56 4년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충남 천안시(병천천)에서 11월 3일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시료에 대한 중간 검사 결과, 11월 9일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1일 소요 예상
 
천안 병천천은 지난번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항원 검출(천안 봉강천(10.21), 용인 청미천(10.24))에 따라 인근 지역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은 “AI 특별관리지역“에 포함된 곳으로,

 (기존 검출지점과 거리) 봉강천 ←13km→ 병천천 ←42km→ 청미천
 
철새도래지 사람·차량 출입 통제와 소독, 주변 가금농장 임상·정밀검사와 방역·소독실태 점검 등 바이러스 격리·제거를 위한 강화된 방역조치를 적용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천안 병천천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초동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① 해당 야생조류 포획지점 출입통제(방역본부 초동대응팀 투입)
 ② 반경 10km 지역을「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검사 강화
 ③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