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정부 주관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자료제출에 따른 행정 부담 감소와 업무 편의 향상을 위해 「시범사업 자료제출 시스템」을 구축해 12월부터 운영 중이다.
시범사업 자료제출 시스템은 참여기관의 EMR, OCS 등과 연계하거나 엑셀업로드, 직접입력 등 방법으로 자료를 제출할 수 있는 시범사업 전용시스템이다.
기존 ‘요양기관업무포털’로 해당 서식을 입력하거나 스캔 자료를 첨부하는 방식보다 다양하고 편리해졌다는 평가다.
특히, EMR, OCS 등과 연계해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는 송·수신 프로그램 Agent를 통해 시범사업별 표준화된 서식을 전송할 수 있어 의료기관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자료제출 시스템과 의료기관 정보시스템 간 정보연계로 의료기관 작성 정보의 송·수신 프로그램
시스템은 업무안내, 시범사업 신청·서식관리, 통계, Agent 가이드 등 메뉴로 구성했다.
심사평가원은 참여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시범사업 서식별/제출방법별/기간별 건수 등 맞춤형 통계를 제공하고, 참여기관은 시스템의 통합 로그인을 통해 업무포털 등 다른 시스템 이용도 가능하다.
‘Agent 가이드’에서 Agent 설치 및 이용방법을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료제출 시스템의 시범사업 메뉴로 직접 접속이 가능하다.
지점분 의료수가실장은 “현재 수술 전후 교육상담 시범사업,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중증소아 재택관리 시범사업 등 총 12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시범사업을 대상으로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앞으로도 시범사업 참여기관이 쉽고 편리하게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EMR 연계 기능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기능 개선 및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