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 1년, 농업부문 어려움 이겨내기 위해 꾸준히 노력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코로나19 국내 발생 1년을 기점으로 그간 농업부문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추진한 사업들을 점검하고, 2021년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표
농촌진흥청은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급증 추세에 맞춰 국가농업기술포털 ‘농사로'를 기반으로 농촌체험·관광사업장 농산물·가공품 홍보사이트 ‘착한쇼핑’과 중소벤처기업부의 ‘가치삽시다’, 네이버쇼핑, 우체국쇼핑, 위메프 등과 협업해 농‧특산물, 체험‧가공 상품 판매기획전을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이 운영‧관리하는 농업기술정보 제공 누리집(www.nongsaro.go.kr) 이와 함께 졸업식‧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원격수업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판로가 막힌 화훼농가와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를 돕기 위한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펼쳐 1억 3,300만 원 가량의 농산물을 구매한 바 있다.
주요 농축산물과 관련된 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스터와 카드뉴스, 동영상을 제작해 온‧오프라인에서 농산물의 날을 알렸다. 복숭아의날(7.26.)에 맞춰 전북 전주시 전주병원 관계자들에게 복숭아 전달 충남 서산시 부석면 소재 생강농가에서 일손 돕기 진행 (2020.11.12.) 영농철 일손 돕기 추진 = 농업부문 외국인 근로자 입국 감소 등 농촌 노동력 부족이 심각해짐에 따라 5~6월 농번기와 9~10월 수확기에 맞춰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지난해 5월 신설한 ‘코로나19대응 영농기술지원반’을 중심으로 지방농촌진흥기관과 함께 농촌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일손 돕기와 농산물 소비운동을 병행하며 농업현장과 소통을 강화했다. 안전 농촌관광 클린사업장 선정 = ‘생활 속 거리두기’ 강화로 위축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위생과 안전을 지키고, 소규모 관광을 실천하는 안전한 농촌체험·관광사업장을 241개소 선정했다.
또한, ‘작은 여행’, ‘비대면’, ‘힐링’ 등 새로운 유행을 반영한 농촌형 식사·체험·숙박 기획 상품(우리 농촌갈래?)을 여름 휴가철(6∼8월)을 겨냥해 16개 운영하며 농촌 활력을 도모했다. 농촌관광 클린사업장 소득증대: 방문객 27만 7,000명(선정 후 15%↑), 매출액 29억 6,500만원(선정 후 32%↑)‘우리 농촌갈래?’ 운영실적: 방문객 8,100명, 매출액 3억 7,400만원 비대면 영농기술 지원체계 구축 = ‘농촌진흥기관 정보공유시스템(http://www.rda.go.kr/axis)’을 구축해 중앙-지방농촌진흥기관이 온라인으로 농업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3월 개설해 운영했던 이 누리집은 9월 개편을 통해 기관 간 정보공유 창구로서 기능이 확대됐다. 특히 각 기관의 우수한 영농기술정보 확산을 위한 기관 소통방 운영, 카드뉴스‧동영상 등으로 제작한 온라인 농업기술 자료, 기관별 비대면 기술보급 우수사례 등은 코로나 이후 달라진 영농지도를 위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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