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산림사업장 안전 대책 마련

여름철 산림사업장 안전 대책 마련

이창희 2021-07-17 (토) 10:55 3년전


올해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7월말부터 무더위가 시작하여 8월에 극심한 폭염이 예상되며, 폭염 일수도 지난해 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벌, 진드기 등 독충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폭염에 노출되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6일까지 안전 분야 전문기관인 산업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과 합동으로 여름철 산림사업장 점검 및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및 교육에서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림사업장 안전사항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발생원인, 빈도, 안전수칙과 안전사고 유형별 응급처치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며,


임업기계훈련원은 산림사업의 올바른 작업 방법, 장비사용법, 안전장비 착용방법과 사업장 위험지역(벌집, 급경사지 등) 사전조사 방법 등 실무적인 부분을 교육한다.


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 여름철 안전사고가 예방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책임자 지정과 사업 참여근로자의 건강상태를 매일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폭염 발생 시 작업지양, 작업시간 탄력적 운영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어 운영한다.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철저한 안전 의식만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하고, 작업 시 의무적 휴식 등 여름철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헤드라인코리아저널/한국기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