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구 인천경찰청장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여 테러예방 및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경찰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였다.
이날 방문은 지난 8월 7일 부임 후 첫 현장점검으로, 인천공항공사 대테러상황실과 여객터미널, 보안검색장을 돌아보며 테러예방 근무실태 및 방호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대테러기동대 등 현장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테러예방과 대응에 있어서는 실질적이고 반복적인 훈련과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테러에 경찰을 비롯한 모든 관계기관이 즉각적 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코로나19’와 관련하여서는, 공항검역장과 경찰데스크를 찾아 해외입국자 격리지원 업무에 투입된 경찰관들을 격려하며,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검역 지원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경찰의 역할과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하였다.
김병구 청장은 “테러와 관련된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예방적 경찰활동을 최우선으로 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대응 체제도 보다 공고히 함으로써 테러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문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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