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코로나 시대 감사에도 새로운 변화가 온다

해양경찰청, 코로나 시대 감사에도 새로운 변화가 온다

이창희 2020-09-01 (화) 15:16 4년전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9월부터 비대면(원격) 감사를 소속기관에 최초로 도입·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비대면(원격) 감사는, 감사단과 수감기관에 원격감사장을 설치하여 영상으로 실시간 소통하고,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감사과정 전반에 쌍방향 온라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감사방식이다.

 

대면 접촉은 최소화하면서도 온라인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수감기관의 감사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안전한 감사활동을 할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또한, 현장 확인이 꼭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최소 인원이 참여하는안전하고 효율적인 감사활동을 통해 현장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앞장설 방침이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지난해국민중심·현장중심의 감사 기조를 정하고 유도선 안전관리와 국민 불편사항 제도개선을 위해 감사단이 현장 곳곳을 직접 찾아가 국민과 소통하며 선진적인 감사활동을 펼쳤으며,올해에는 고도의 전문적 학식과 경험을 갖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제1대 감사자문위원회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은코로나 시대 환경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감사방식을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도입했다라며 기관운영의 건전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감사목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