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보관이 많아지는 추석을 맞이하여 안전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정윤희)은 냉장고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냉장고는 내부 온도가 낮아 세균 번식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식을 갖는 경우가 많으나 세계위생협회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가정의 40%에서 냉장고 내부가 많은 세균과 곰팡이에 오염되어 있었다고 한다.
특히 냉장고 내부가 식중독균에 오염되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고, 일부 식중독균은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냉장고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① 상하기 쉬운 식품은 2시간 이내, 여름철에는 1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하기, ② 뜨거운 음식은 냉장고 내부 온도를 높이니 식혀서 보관하기, ③ 냉장고에 보관된 식품은 가급적 빨리 섭취하고 오래 보관할 경우 냉동고에 보관하기를 소개했다.
한편 냉장고 청소를 할 때는 보관 중인 식품을 아이스박스 등에 옮겨 보관하고 중성세제와 혼합한 물을 행주에 묻혀 냉장고 내부를 세척한 후 완전히 건조하여 가정용 소독제로 소독해야 한다.
정윤희 원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 관리뿐만 아니라 냉장고와 같이 식재료를 보관하는 환경의 위생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원 홈페이지(www.foodinfo.or.kr) → 지식마당 → 실생활정보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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