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2020년도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 9월 실시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주관하는 2020년도 제16회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이 9월 20일(일) 실시된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수집된 자료를 과학적·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정확한 사고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교통사고 당사자 간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문가를 배출하고자 마련된 공인자격이다. 이는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할 미래직업으로서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까지 약 4,500여 명의 도로교통사고감정사가 배출됐고 응시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을 활용 가능한 업무분야는 △교통사고와 관련하여 공무집행을 시행하는 경찰관·군 헌병·검찰 및 법원 공무원 △국영기업체 및 정부 산하기관 △일반 교통관련 기업체 또는 단체·교통용역업체·사설감정인 등이 있다. 2018년 말부터 법적으로 교통안전담당자로 지정 가능한 자격으로 고시(국토교통부고시 제2018-834호)되어 자격증 소지자는 운수업체 등 관련 분야에 취업이 가능하다. 또한 경찰공무원 신규 채용 시 가산점 및 승진가점이 인정되며, 도로교통공단 직원 신규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일부 자동차보험사 및 공제조합에서는 자격을 소지한 직원에게 일정금액의 자격수당 등 혜택을 부여한다. 시험은 만 18세 이상이면 학력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예방 및 수용한계로 인해 총 1,450명으로 전국 13개 응시지역별 접수인원이 제한된다. 접수는 도로교통사고감정사 홈페이지 (http://www.koroad.or.kr/kl_web/index.do)에서 8월 17일 09시부터 27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지역사회 유행 및 임차시험장 폐쇄 등 시행이 곤란할 경우 연기 또는 취소될 수 있다. 자격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사고감정사 홈페이지 또는 도로교통공단 교육운영처 (033-749-5311)로 문의하면 된다고 한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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