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제2기 정책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정책자문위원회는 해양경찰청 기본정책, 발전방향, 행정제도 개선 등에 관한 전문가 자문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년 처음 구성됐고, 임기는 2년이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지난 2년 동안 활동한 자문위원을 재위촉하거나, 전문가를 신규로 위촉하고, 전체회의를 개최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위촉된 정책자문위원*은 자문위원장이자 내부역량 분과장인 이기우 전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5개 분과 총 36명이다.
* 신규 위촉 분과장
△ 자문위원장, 내부역량 분과장 : 이기우 前인천재능대학교 총장
△ 해양주권 분과장 : 이윤철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장
△ 해양안전 분과장 : 송창영 한양대학교 특임교수
△ 해양치안 분과장 : 최응렬 동국대학교 교수
△ 해양환경 분과장 : 이문진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 책임연구원
회의에서 자문위원은 업무현황과 그간의 성과를 청취하고, 향후 해양경찰의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해양경찰법 제정과 해양경찰 미래발전전략 수립 등의 성과와 그 의의를 높이 평가하면서, 해양경찰법 시행 이후 변화와 혁신을 위한 해양경찰 개혁과 해양경비체계 고도화 등이 충실히 추진되도록 회의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의 애정 어린 제언과 따끔한 채찍질을 기대한다”며, “정책자문위원회와 국민의 목소리를 해양경찰 주요 정책에 적극 반영해 국민의 정책 체감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기우 정책자문위원장은 “정책자문위원회가 명실상부한 해양경찰청 정책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자문과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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