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충북대학교 BK21(BrainKorea21) 플러스 생물건강소재산업화사업단(단장 한남수)과 함께 신기술 공동연구 및 대학원생 현장 인턴십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밝히고 나섰다.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BK21 플러스 사업’은 미래형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 대학원의 교육 역량 강화 및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전국 농과대학 중 충북대를 비롯하여 서울대, 경북대 세 곳만 진행하고 있다. 주로 석·박사 대학원 학생 및 신진 연구 인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고등교육 인력양성 사업이다.
앞으로 충북농기원은 BK21의 우수인력이 인턴십을 통하여 현장 애로사항과 실무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BK21 사업단에서는 농업기술원의 부족한 실험 분석기기 공동 활용, 신기술 공동연구 및 대학원 학위논문 심사위원 위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9일에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 후 참여 대학원생(식품, 원예 및 축산 전공자)을 대상으로 ‘청년들이 찾는 천직(天職), 농업’이란 주제로 농업기술원장의 특강이 있었다.
이번 특강에서 송용섭 원장은 “미래 농식품 산업을 위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팜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혁신 주도 능력을 갖춘 청년 인재가 되어 달라.”라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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