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폰으로 미납 교통과태료ㆍ운전면허 조회 가능해 진다

스마트 폰으로 미납 교통과태료ㆍ운전면허 조회 가능해 진다

문형봉 2020-06-15 (월) 21:33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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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교통민원 24 시범서비스 개시

 

경찰청은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교통민원 24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개발을 마치고 이번 달 15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교통민원24(www.efine.go.kr)는 운전면허정보(적성검사ㆍ정지ㆍ결격기간 등)ㆍ벌점 조회, 교통범칙금과 과태료 조회ㆍ납부, 착한운전마일리지 신청, 운전경력증명서 및 교통사고사실원 발급 등이 가능하다. 2012년부터 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이 시스템은 연간 약 511만 명(하루평균 약 14천 명)의 운전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동안 교통민원24 서비스는 개인용 컴퓨터를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을 느낀 운전자들의 요청에 따라 경찰청은 모바일 교통민원24 개발을 추진해 왔고, 20205전용 앱개발을 완료하였다.


모바일 교통민원24 전용 앱은 615일부터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올해 9월까지 4개월간의 시범운영 및 안정화 작업을 거친 후 10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나, 서비스가 정식으로 시행되면 아이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모바일 교통민원24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 후에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행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원패스 사업과 연계하여 공인인증서 외에도 지문ㆍ안면인식ㆍ패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증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경찰청에서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보완하고, 서비스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형봉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