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균 마포구청장이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지시부 추천으로 세계자유민주연맹 국제기구에서 ‘자유민주주의 자유장(Freedom Award)’을 수상했다.
세계자유민주연맹(World League for Freedom&Democracy)은 타이완에 총 본부를 둔 국제 민간기구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주된 가치로 내세우며, 현재 13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가치 창달, 세계 평화,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이바지한 인물을 발굴해 자유민주주의 자유장을 수여한다.
이 상은 전 세계 자유민주 수호의 특별한 공적이 인정될 때 심사위원회를 통해 검증을 거친 뒤 수여되는 상으로 알려진다. 유 구청장은 12월 29일 야오잉치 세계자유민주연맹 총재에게 자유민주주의 자유장을 받을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정책 소통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혁신 주거 복지 정책인 ‘MH마포하우징’을 통해 재난 등 각종 위기로 갈 곳을 잃은 주민들에게 안식처를 마련해주고,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선언 시점보다 빠른 2019년 8월부터 2027년까지 1580억원을 투입해 500만그루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기후 변화에 앞장서 왔다.
유 구청장의 자유장 수상은 모든 구민들에게 ‘소통 정책’을 펼친 게 배경이 됐다. 유 구청장은 민선 구청장으로 재임하면서 모든 마포구민이 빈부 격차를 초월해 구청 행정의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건전한 재정을 바탕으로 먹고, 입고, 가르치는, 보살피는 지자체가 되는 데 방점을 둬왔다. 또 평화통일을 위한 민주 시민 교육과 국리민복 정신으로 구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유 구청장은 “코로나 시대 사람의 가치는 더 중요하고 남녀노소, 국적·인종, 빈부 격차를 불문하고 마포구 행정이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쉽고 편한 행정을 펼친 것이 자유민주주의 가치이며, 이는 새삼 설명할 필요가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자유와 평화가 조화롭게 보장되는 민주주의에 앞장선 공로로 영광스런 상을 받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한국기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