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미국 선교 기자간담회
팬데믹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주님의 복음에 앞장서서 전세계 복음화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가 꾸준한 복음전도활동에 감명 받은 많은 미국의 목회자 및 방송국들의 초청으로 지난 6월 7일부터 25일까지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전도여행은 뉴욕, 필라델피아, LA, 애틀랜타 등 7개 도시에서의 CLF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가는 곳마다 박옥수 목사의 방문 소식을 들은 목회자 및 성도들의 큰 환대가 이어졌고, ‘리커넥트’라는 주제로 열린 CLF에는 적게는 100명, 많게는 천여 명이 모여 복음을 들었다.
한편 데릴 브리스터 국제연합순복음침례교회 부회장, 로완 에드워드 자메이카 등대성회 설립자, 달링스톤 존슨 미국 국제추수선교회 비숍, 앤소니 콜벳 조지아 선교 침례회 회장 등, 각 도시를 대표하는 대형 교단 비숍들과의 만남도 진행됐다. 이들 모두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순수한 복음의 능력, 그리고 전 세계 복음화에 대한 비전에 동의하며 서로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별히 미국의 주요 기독교 방송국들도 박옥수 목사의 방미를 집중 조명했다. 미국의 대표 기독교방송국 CTN를 필두로, LA의 두 번째 큰 기독교방송국 원 비전 크리스천 네트워크, 올랜도의 슈퍼채널 55, 애틀랜타 최대 기독교채널 57 등에서 박옥수 목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진행자들은 박옥수 목사의 사역을 이끌어온 참된 믿음, 그리고 그가 전 세계에 전하는 복음의 메시지에 대해 질문했고,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의 답변에 적극적으로 반응했다. 특히 탬파에 있는 CTN 본사에서의 인터뷰는, 진행자 폴 로다토의 요청으로 인터뷰가 1시간으로 연장됐고 이후 CTN 설립자인 로버트 안드레아 회장과의 만남도 이뤄졌다. 또한 원 비전 크리스천 네트워크와 슈퍼채널 55에서는 이후 박옥수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를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전도여행 일정 중 미국뿐 아니라 중남미 최대 스페인어권 기독교 방송국인 엔라쎄, 6천만 명의 시청자를 보유한 브라질의 헤지 수펠 TV와의 영상 인터뷰, LA 최대 중국어 방송국인 시노 TV와 미국 베트남어권 방송 비엣 TV 대표와의 면담도 함께 진행됐다.
특별히 축하할 소식은 1974년에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의 에픽신학교가, 이번 박옥수 목사의 전도여행 일정 중 그에게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박옥수 목사는 앞서 2006년 몽골리아 대학 철학 명예박사, 2016년 멕시코 아즈테카 대학 교육학 명예박사, 2019년 멕시코 치아파스기독교대학 신학 명예박사를 받은 바 있다.
에픽신학교는 CLF를 인연으로 2018년 기쁜소식선교회와 MOU를 체결한 후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으며, 설립 후 47년의 역사에서 명예신학박사를 받은 것은 박옥수 목사가 네 번째다. 그런 만큼 로날드 하든 총장은 명예신학박사 학위가 학교에 대한 기부나 기여도가 아닌, 전 세계 복음 전도에 대한 공헌과 업적, 그리고 명예에 의해 수여되는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박옥수 목사를 ‘여러 해 동안 겸비하고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기며 열매를 맺어온 참된 하나님의 종’이라고 소개했다.
귀국후 6월30일 오전 10시 30분에 양제동 더케이호텔에서 기독교지도자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미국선교 기자간담회를 “땅끝까지 복음을 끝날까지 주님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사회인 이종한 홍보실장의 개회 선언후 박옥수 목사의 미국방문에 따른 종합영상 관람후 모두 벌언과 함께 언론인, 목회자 질의 응답후 모든 기자회견을 마쳤다.
아래는 박옥수 목사 선교 기자간담회 주요 질의 응답을 수록하였다.
- 박옥수 목사 선교 기자간담회 주요 질의 응답 -
1. 모두 발언
북미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방문할수록 놀랄 만큼 일이 커지고 있다.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셨다.
2012년 IYF 가나 월드캠프 중 故 존 아타밀스 前 대통령 서거 직전 만났다. 대통령은 죽음을 앞두고 죄로 인해 두려워하고 있었다. 스스로를 죄인으로 생각하는 대통령에게 죄의 판결은 죄인이 아니라 판사가 하며, 영적으로 하나님이 판단한다며, 하나님이 각하의 죄에 대해 판결한 판결문이 있음을 이야기했다.
성경에는 짝이 있다. 출애굽기 20장 8절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말씀은 단순히 안식일을 지키라는 것이 아니다. 히브리서 10장 1절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형상이 아니므로’ 안식일에 모든 짐을 내려놓듯이 예수 안에 들어오면 모든 죄의 짐을 벗어버리는 것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에 절대로 회개한다고 죄가 사해지지 않는다. 구약에서는 속죄제물로 양이나 염소가 죽었다.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목적은 율법을 지켜서 복을 받으라는 것이 아니고, 죄를 깨달으라는 것이다. 예레미야 31장 31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첫 번째 언약은 십계명이다.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모세의 법, 율법으로 돌에 맞아 죽어야 했다. 예수님이 새 언약으로 재판하니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다른 법이 나온다. 예레미야 31장 34절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오늘날 많은 교회가 옛 언약만 알지 새 언약을 모르니까 오늘날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죄 때문에 두려워한다.
가나 대통령은 열심히 하나님을 믿었지만 새 언약을 몰라 두려워했다. 로마서 3장 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우리는 다 죄를 지었기 때문에 저주를 받아야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아무 한 일 없이 의로다 하심을 얻은자 됐다. 가나 대통령이 너무 감격스러워했다
미국 목사들은 솔직하다. CLF에 참석해 복음을 듣고, ‘여러분, 나는 목사지만 죄 사함 못 받았었는데, 이번에 배웠습니다. 나도 죄 사함 받은 이야기할 수 있는데, 기쁜소식선교회 목사들이 잘 전하니까 3일만 집회해서 말씀을 듣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우리의 죄를 사하는 건 예수의 피밖에 없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었는데 내 죄가 남아 있다면 십자가가 실패했다는 것밖에 안 된다. 예수가 내 죄를 다 사했다는 걸 못 믿는데 그게 어떻게 예수를 믿는 거냐. 어떤 행위로도 우리를 거룩하게 할 수 없다. 오직 예수의 피밖에 없다.
전 세계에 이런 복음을 전한다. 우리는 의인이다. 성경에 하나님이 의롭다 하신다. 저는 죄가 많았는데, 예수 십자가의 피가 우리 죄를 사한 걸 믿었다. 그것밖에 한 게 없다.
한국교회 대부분 예수님의 피를 믿지 않는다. 복음을 이야기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삶이 변한다. 전 세계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선교회와 같이하고, 미국에 있는 목회자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려고 신학교를 시작했다. 현재 재학생이 8400명이다.
2. 기자단 질의응답 요약
Q1. 미국 선교 방문 중 많은 일들을 하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들은 무엇인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말씀해주십시오.
A1. LA 주변에 많은 시들이 있는데, 시장단 모임에 참석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 시장님은 MOU도 체결하고, 예수를 믿는 분이 아니었는데, 복음을 듣고 ‘그러면 내 죄가 사해진 게 맞네요.’ 하셨습니다. 또 애틀랜타에서 아이티 출신의 목사님들과 만났는데, 우리 선교회의 아이티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듣고는 선교회가 하는 일들에 깜짝 놀라며 감격했습니다. 복음으로 많은 분들이 변하고 행복해하는 게 감사합니다.
Q2. 미국 전도여행을 비롯해 전 세계 복음을 전하시는데, 그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지 말씀해주십시오.
A2. 라이베리아에서 선교하던 한 청년이 전갈에 쏘여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청년과 통화하며 ‘전갈의 독을 이기려면 힘이 필요해. 하나님을 앙망하면 힘을 주신다고 했어. 이건 하나님의 말씀이야. 하나님을 앙망해. 그러면 힘을 주셔.’ 그 청년이 전갈의 독을 이기고 살아났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데, 누구든지 믿으시면 역사하십니다. 저는 하나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합니다.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이 그렇게 일하셔서 감사합니다.
Q3. 청소년교육에 대해 관심과 비전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A3. 한국 이혼율 높은데, 이혼한 부모에게서 자라난 자녀들이 새엄마 새아버지 죽이고 싶은 마음이 가득차 있는데, 겉으로는 밝고 아름다워 보이는데 속은 어둠이 있습니다. 1995년에 LA에 갔는데 한 엄마가 아이가 마약을 하고 권총을 갖고 다녀 아이를 우리에게 맡겼습니다. 한국에서 6개월 같이 지내면서 전혀 다른 아이가 됐습니다. 이듬해 여름방학 때 LA에서 한국으로 28명 학생들이 한 달 동안 한국교회에 와 지냈습니다. 그들이 밝게 변했습니다. 부모들이 너무 기뻐했습니다. 그 이듬해 58명, 다음 해 120명, 2001년 500명이 참여해 IYF를 설립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저 아이들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마인드강연을 했습니다. 그런 강의를 해서 아이들에게 사고력과 자제력을 가르치면 학생들이 굉장히 좋아집니다.
Q4. 코로나 팬데믹이 선교 활동에 적잖은 어려움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후 계획과 비전을 말씀해주십시오.
A4. 저희들은 코로나 때문에 어렵다기보다 오히려 활동을 훨씬 많이 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봄에 온라인으로 6개 언어(한국어, 영어, 불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로 설교했는데, 90분짜리 설교 11회를 전 세계 276개 방송국이 중계했습니다. 전 세계 약 10억 명이 설교를 듣고 놀라워했습니다. 가을에는 655개 방송국이 중계해 약 20억 명이 시청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코로나 때문에 어렵고 불편하지만 사람들이 변화되는 걸 보며 행복합니다. 기쁨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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